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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노드림펀딩’으로 꽃피운 임직원 기부문화


■ 온라인 기부 펀딩·비대면 봉사에 임직원 3,100여 명 참여
■ 온라인으로 봉사·기부 활동 문턱 낮아져
■ 정철동 사장 “임직원 참여 늘려 기부 일상화된 일등 기업문화 조성할 것”


“LG이노텍 후원 덕분에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어요.”

지난 달 20일 LG이노텍에 9살 민성(가명)군의 어머니가 보낸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두 달 전 LG이노텍 임직원들이 민성군 앞으로 전달한 후원금에 대한 감사 메일이었다.

민성군의 가족은 사업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면서, 발달장애를 갖고 있던 민성군의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민성군의 안타까운 사연은 LG이노텍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소개됐다. 한 달 동안 진행된 펀딩에 임직원 240명이 참여했고,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민성군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민성군의 어머니는 “LG이노텍 임직분들의 도움 덕분에 아들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고 전해왔다.

LG이노텍은 올해 4월 신규 오픈한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을 통해 ‘이노드림펀딩’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900명이 넘는 LG이노텍 임직원이 펀딩에 참여했다. 이렇게 누적된 금액과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조성된 금액만 올해 7,500만원에 달한다. 후원금은 민성군을 포함한 취약 가정 9곳에 전달됐다.

LG이노텍은 ‘이노드림펀딩’ 외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LG이노텍이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 운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이노텍 임직원 300여 명은 지난 5월 공기정화 식물을 직접 키워 회사 인근 장애인 기관에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엔 임직원 400명이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보석 십자수 안전키링 800개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에만 LG이노텍 임직원 1,200여 명이 비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정성껏 제작한 물품 1,700여 개는 구미·광주·평택 등 LG이노텍 사업장별 수혜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 신설 효과로, 올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임직원 3,100여 명이 사회공헌에 참여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임직원의 사회공헌 자율 참여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우수 사회공헌 포상 제도를 신설하고, 지난 15일 선행 활동에 앞장선 임직원 2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25년 가까이 사내·외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최원철 기장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기장은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 덕분에 보다 쉽게 나눔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누구든지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진 만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동 사장은 “타인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일은, 고객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LG이노텍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과 직결돼 있다”며 “내년에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부가 일상화된 일등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