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ER> 속 사만다,
LG이노텍의 ‘이것’이 필요하다!
사랑은 꼭 사람만 할 수 있을까요? 내 취향과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고, 언제 어디서나 내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요?
영화 <HER>의 주인공, ‘테오도르’는 외롭고 공허한 마음에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구매하게 돼요. 자신의 말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주고, 대화하면 항상 즐거운 ‘사만다’에게 ‘테오도르’는 의지하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사만다’를 향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걸 느낀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연애 아닌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HER>가 개봉한 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데요. 당시 영화는 크게 흥행했지만 ‘인공지능과의 사랑’이라는 주제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하지만, ‘ChatGPT’ 같은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발전하며 이젠 마냥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니게 됐는데요. 이대로라면 영화 속에 나오는 인공지능 친구 서비스도 곧 출시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사만다’ 정도 되는 인공지능이 실제로 나오기 위해서는 LG이노텍의 ‘이것’이 꼭 필요한데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AI 돌풍을 타고 함께 대단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AI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바로~~ LG이노텍의 ‘FC-BGA’ 입니다.
생소한 이름이 낯설 수 있지만, FC-BGA는 반도체 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 기판' 종류 중 하나입니다. 반도체 기판은 반도체와 우리가 사용하는 기계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죠.
사실 지금껏 ‘반도체 기판’은 그다지 각광받지 못했어요. 단순히 반도체를 연결하는 보조 역할이라고만 생각했죠. 하지만 최근 반도체 성능이 한계까지 발전하면서, ‘반도체 기판’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어요. 기존보다 더 좋은 성능의 반도체가 필요해졌는데, 자그마한 반도체 성능 업그레이드의 한계에 봉착한 것이지요. 그래서 반도체를 연결하는 다리인 'FC-BGA’의 성능에 주목한 거예요.
‘FC-BGA’는 기존 반도체 기판 제조 방식에 비해 더 정확하고 더 빨라요. 기존에는 우리가 옷을 만들 때 바느질을 하듯이 반도체와 기판을 와이어로 묶는 방식이었다면, ‘FC-BGA’는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기판과 반도체를 직접 딱! 붙이기 때문이에요. 성능이 좋은 만큼 만들기도 까다로워서 생산하기가 쉽지 않아요.
반도체 기판 분야의 글로벌 리더, LG이노텍도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
‘FC-BGA’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발 빠르게 대규모 투자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어요. 세계 1위의 기술력으로 FC-BGA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테크 혁신에도 아무런 걱정 없겠죠?💪💪
👉 기판 계 '끝판왕' 등장! FC-BGA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