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
- 전년 동기比 매출 15% 증가, 영업이익 28.9% 감소
■ 카메라 모듈 안정적 공급, 기판 제품 수요 회복으로 매출 증가
■ “반도체∙모빌리티∙로봇 부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할 것”
LG이노텍(011070, 대표 문혁수)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Transformation)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8%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등 반도체 기판과 COF(Chip On Film)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판 제품군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4,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인 차량용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장부품사업은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과 함께 핵심 소재∙부품 내재화, 공정 혁신 등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 `25년 1분기 실적
(단위: 억원)
구분 | `25. 1Q | `24. 1Q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24. 4Q | 전분기 대비 증감률 |
매 출 액 | 49,828 | 43,336 | 15.0% | 66,268 | -24.8% |
영업이익 | 1,251 | 1,760 | -28.9% | 2,479 | -49.5% |
※ 위 자료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기준 잠정 영업 실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