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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Culture

LG이노텍 김창제 팀장, 제 20회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LG이노텍은 기판소재시뮬레이션팀을 이끄는 김창제 팀장이 10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20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사와 성취를 기념하는 정부 포상으로, 2005년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계기로 제정됐다.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산업 혁신과 미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해마다 선정해 포상한다.

 

김 팀장은 R&D와 소재·공정 분야에서 반도체용 기판의 품질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제품 제작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개발 단계의 결함 요인을 선제적으로 규명하고, 품질을 최적화하는 체계를 확립했으며, 생산설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가상 환경에서 제조 공정의 문제를 사전에 식별·개선하는 등 디지털 전환(DX)을 적극적으로 선도했다. 이러한 성과는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사업이 글로벌 1위로 도약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주요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자립도를 제고, 국가 전자·IT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창제 팀장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성과는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판 소재·부품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