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 ‘희망멘토링’ 발대식 개최
■ 올해 총 21개 멘토링팀 참여해 8개월간 진행
- 다문화가정 자녀 꿈 구체화, 롤모델 선정, 현장학습 등 실시
- 전문 코칭 자격 보유한 임직원의 체계적 지원
■ 멘토와 멘티의 자발적 참여로 수료 후에도 교류 지속
- 2010년 1기 멘토, 4년간 멘티 응원하며 꿈 실현 과정 지켜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올해 5년째를 맞는 ‘희망멘토링’의 발대식을 지난 19일 개최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꿈 찾기에 나섰다.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임직원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만나 꿈 찾기, 고민상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친밀하고 깊이 있는 멘토링을 펼쳐왔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로 지원한 LG이노텍 임직원과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는 참가자들이 멘토링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며 멘토링 계획을 세우는 희망멘토링 캠프가 이어졌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총 44명의 멘토와 멘티가 21개 팀을 이뤄 8개월간 꿈을 찾아갈 계획이다. 각 멘토링팀은 멘티의 꿈을 구체화 하고 롤모델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함께 롤모델을 만나거나 꿈이 실현될 장소를 찾아가는 등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아울러 전문 코칭 자격이 있는 LG이노텍 임직원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희망멘토링은 멘토와 멘티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참가자가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한 예로 2010년 희망멘토링 1기의 멘티로 참여했던 지대한(13) 군은 지난해 초 영화배우가 되는 꿈을 이룬 후 멘토였던 해외마케팅팀 이진호(41) 차장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 군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영화가 개봉한 것. 지 군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의 영광 역을 연기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차장은 “지난 4년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 군이 꿈에 다가서기를 마음 깊이 응원해왔다”며 “다문화가정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살린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희망멘토링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희망멘토링과 함께 2011년부터 ‘희망교실’과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교사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지난 3월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행복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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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진1] LG이노텍이 지난 19일, 희망멘토링 발대식을 멘토로 지원한 임직원과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진 2, 3] LG이노텍이 지난 19일 개최한 희망멘토링 발대식에서 임직원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