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배경 출처: www.apink7china.com
앞의 카카오톡 대화와 같이 좋아하는 사람을 핸드폰으로 찍고 싶을 때! 너무 긴장한 탓에 그만 초점이 흐려져서 내가 뭘 찍은 건지 알 수 없던 경험, 혹시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께는 G3의 카메라가 제격인데요. G3에 사용된 카메라 모듈은 OIS 기술을 이용하여 손 떨림을 방지해 주거든요. 다소 낯선 용어들이 우수수 나와서 당황스러우신가요? 걱정 마세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①OIS 기술이 무엇인지, 또 ②현재 시장 현황은 어떠한지, 마지막으로 ③OIS기술이 어떻게 발전했고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여러분께 아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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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철수와 영희 페이지
OIS란 Optical Image Stabilizer의 약어로 광학식 손 떨림 보정을 뜻하는데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가 사람 눈처럼 미세하게 움직여 초점을 맞춰가는 기능을 말합니다! 즉, 카메라의 진동을 파악하여 렌즈가 스스로 그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깨끗한 사진을 얻는 것입니다. 양궁선수가 과녁을 향해 활을 쏠 때 누가 옆에서 밀어도 팔을 움직여 활은 계속 과녁을 향하게 한다면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쉽게 이해가 되겠죠?
이 OIS기능은 흔들림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다른 일반 카메라에 비해 렌즈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빛이 부족해 이미지가 흔들립니다. 하지만 이 OIS기능을 적용한다면 빛을 오랫동안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LG이노텍에서는 초정밀 모터제어기술과 광학설계기술을 융복합하여 부품들을 소형화하면서도 성능을 정확히 낼 수 있는, 무려 두께가 5.7mm인 카메라 모듈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출처: http://www.lginnotek.co.kr/community/news_view.jsp?seq=542
<LG이노텍 초슬림 1300만화소 OIS 카메라모듈>
그렇다면 여러분은 카메라의 성능이라고 했을 때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여러분들 대부분이 화소를 먼저 떠올리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화소는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의 명암의 점입니다. 화소 수가 많을수록 정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을 비교하는 데 화소 수를 주로 이용하는 거죠.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쟁은 화소에서 화질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동에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앞에서 소개해드린 OIS 기능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LG이노텍에서는 OIS카메라 모듈과 레이저 오토포커스를 극대화시켜 한층 더 카메라의 화질을 업그레이드 시켰답니다. 이로 인하여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레이저를 쏴 0.276초만에 초점을 잡을 수 있다는데요. 손이 떨리는 경우에도 빨리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흔들린 사진이 나올 확률은 적어지겠죠?
시장 현황
여태까지는 OIS기술의 기능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러한 원리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장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OIS 기술이 휴대전화에 적용된 것은 최근의 일이랍니다! 이전까지는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 그리고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에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로 인하여 고급 디지털 카메라에만 적용되었어요. 그런데 2013년에 LG전자에서 G2를 출시하면서 최초로 1300만 화소의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이 양산되었답니다. 요즘 광고에서 말하듯이, 세계 최초 아무나 하나요. LG이노텍이기에 성공할 수 있던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작은 카메라 모듈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시장조사업체 ‘리서치 인 차이나’에 따르면, 201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 수준의 시장이었답니다. 그런데 2013년에는 이보다 거의 두 배나 높아진 137억 달러로 성장하였답니다. 수치에서 보이듯이, 카메라 모듈 시장은 현재 가치도 엄청나고 성장세 또한 높답니다.
그러면 잠시 LG이노텍 자랑 좀 더 해볼까요?
2014년 6월 16일 ‘리서치 인 차이나’ 조사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6.8%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빠빠빰!)
OIS 기술 발전 방향
손 떨림을 방지하던 OIS 기술은 현재 어떻게 발전하였고,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나갈까요? 우선 G3에 적용된 OIS+ 카메라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이전보다 발전을 이루었답니다. 첫 번째로 레이저를 활용한 오토 포커스 기능을 활용하여서, 기존의 OIS 카메라보다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BKopxI7f5k&index=1&list=PL5LKZHnH3JMaKNuw-OUSHJE7PBGBi3Z0D
G3 광고 (허지웅 편)
아마 TV를 보시는 분들은 이 광고를 한 번쯤은 접해 보셨을 텐데요. 마치 첩보 영화의 레이저처럼 발사되는 G3의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언제든 어디에서든 이른 바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는 색 온도가 다른 두 종류의 LED를 적용한 듀얼 플래시로 색 재현 수준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답니다. 기존 OIS 카메라가 색 재현력 부분에 있어 다소 부족했던 것을 듀얼 플래시를 통해서 해결한 것이랍니다!
출처: http://www.cultofmac.com/102093/iphone-5-to-feature-dual-led-flash/
두 개 중 오른쪽 사진이 듀얼 플래시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오른쪽의 음료수 사진의 색감이 왼쪽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시죠? 이처럼 OIS+ 카메라로 진화하면서, 더 빠르고 사실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OIS 카메라를 비롯한 카메라 모듈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랍니다.
우리의 눈이 보는 그대로, 혹은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도록 진화하는 카메라 모듈!
카메라 모듈 시장의 선구자인 LG이노텍이 이끌어 나갈 미래!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기사를 쓴 LG이노텍 대학생 기자단 1기 2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