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기반 강화 및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 차입금 축소
LG이노텍(대표 이웅범, 011070)이 AA급 기업으로 올라섰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LG이노텍에 대한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은 고객 다변화와 사업 다각화, 제품포트폴리오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시킨 점을 인정 받았다. 또, 내부 현금 창출력에 의한 재무 레버리지 축소와 투자소요 대부분을 내부자금으로 조달하는 우수한 현금흐름 구조도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LG이노텍 신용등급 상향은 “현재 지속되고 있는 수익성 개선이 상당 부분 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기반하고 있는 점과 큰 폭의 차입금 감소로 재무탄력성이 강화된 점을 주로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기판소재, 차량 전장부품 등 소재 •부품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양산능력, 품질을 바탕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이 회사 영업이익률은 2013년 2.2%에서 지난해 4.9%로 증가했다.
이 회사 차입금은 사업 경쟁력 제고에 따른 현금 창출력 강화로 2012년 말 2조 1,677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 4,60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미래성장동력인 차량 전장부품사업의 꾸준한 매출 확대로 실적변동성에 대한 완충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 비중을 차지했으며 약 4.3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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