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란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차가 가능하려면 다양한 센서와 통신기술이 필요하다.
최근 LG이노텍이 최초 개발한 자율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통신모듈인 2세대 V2X 풀모듈에 대해
알아보자.
V2X 모듈을 탑재한 차량은 다른 차량, 그리고 교통 인프라와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서로의 위치나 속도, 방향을 알려줘서 운전자가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사고 발생율을 80%까지 줄여줘 도로가 더 안전해진다는 사실!
우리회사 2세대 V2X풀모듈은 3개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통신 프로토콜을 제어하는 HCI(Host Controller Interface)와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Hardware Security Module),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하나의 제품에 모두 들어있다.
V2X에 필요한 기능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
하나로 합쳐져 있어 테스트도 여러 번 할 필요 없이 한번에 테스트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사이즈는 줄였다.
가로 40mm, 세로 35mm, 두께 4mm로 신용카드 3분의 1 정도로 작다.
사이즈가 작다 보니 차량에 적용하기도 쉽다.
한여름 차량 내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데 그러한 환경에서도 끄덕 없는 제품인 것!
이 제품은 통신 속도 6Mbps 기준으로 송신 전력 23데시벨밀리와트(dBmW)에
수신 감도 -94dBm를 기록해 상용화 가능 수준을 넘어섰다. 수신감도는 얼마만큼 미약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음을 의미한다.
차량이 120km/h로 빠르게 주행해도 1km 범위 내에서 끊김 없이 송•수신할 수 있을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LG이노텍 만의 기술과 노하우로 남들보다 빠르게, 그리고 성능은 우수하게 만든 V2X풀모듈.
이 V2X모듈로 인해 편리한 자율주행차를 조금 더 가까운 미래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