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속도로 진화하는 통신 기기는
과거의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걸던 전화기,
무전기처럼 두꺼운 핸드폰,
다들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던 폴더폰을 거쳐
지금의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특히 무선 통신 기술이 발전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은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스마트폰!
앞으로는 어떤 스마트폰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1.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의 탄생
기존의 핸드폰은 단단한 평면의 형태로
보편적인 직사각형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다른 성능에서 차별점을 두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폰을의 성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더 이상 고객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을 높이기 어려워졌는데요.
이제는 성능의 혁신이 아닌 눈으로 보이는 디자인의 혁신이 필요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Flexible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 (Foldable phone)과
손목 착용까지 가능하게 할 벤더블폰(Bendable phone)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폰들이
이제 고객에게 혁신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기술로 LG는 2019 CES에서 롤러블 TV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TV도 돌돌 말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니 곧 있으면
스마트폰도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볼 수 있겠죠?
1. 홀로그램 디스플레이(Hologram Display)의 실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아무리 잘 찍은 것이라도 실제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3차원에 존재하는 사물을 사진으로 담으면
2차원으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평면과 입체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은 ‘완전하다의 뜻을 가진 Holos’와 ‘그림이라는 뜻을 가진 ‘gram’의 합성어로
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3차원 입체 사진입니다.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홀로그램이라고 하면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3D 영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3D 콘텐츠는 3D 전용 안경이나 보조적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램처럼
아무 장비도 없이 사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작년에 디지털 영상 장비 제조업체인 레드(RED)에서
세계 최초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인 Hydrogen One을 출시했습니다.
Hydrogen One 스마트폰은 특수 제작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레드의 독자 규격의 홀로그래픽 4V (4view) 콘텐츠를 통해
3D 입체 영상을 전용 안경이나 보조 장비가 없이 볼 수 있고
단순히 3D 입체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영화에서나 보던
3차원 입체영상 홀로그램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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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가격이 아주 비싸고 홀로그램 이미지가 영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앞으로 더 발전될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지금의 스마트폰,
앞으로는 어떤 기술을 지닌 스마트폰이 우리 곁으로 찾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