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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이동 통신의 역사, 1G부터 5G까지!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1G부터, 4차 혁명의 핵심 기술인 오늘날의 5G까지.

여러분은 어떤 G의 세대인가요?

세대를 거듭할수록 우리에게 꼭 필요한 편의를 선사했던 이동 통신의 역사.

바로 알아볼까요?

 

1세대 이동통신 1G, 최초의 상업용 휴대폰의 등장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아날로그 통신 시대의 1G는 일명 벽돌폰이라 불리며 국내에 최초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으나 무거운 무게와 값비싼 금액 때문에 대중화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게 당시 기기 가격은 400만 원 대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맞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값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혼선이 잦고 통화 음질 또한 원활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집 밖에서 전화를 하기 위해선 다방에 들어가거나 공중전화 부스를 찾아야 했던 시대였던 만큼 최초로 무선 통화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답니다.

 

2세대 이동통신 2G,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1990년대 중반, 이동통신 기술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며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의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 2G가 등장했습니다.

카메라나 MP3와 같은 다양한 기능까지 추가해서 말이죠. 더욱 획기적이었던 건 무엇보다 편의성이었습니다. 기존의 벽돌처럼 무겁고 큰 핸드폰에서 작고 가벼우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던 2G 폰의 시대는 그야말로 혁명과도 다름없었답니다.기억하시나요? 프라다폰, 초콜릿폰, 롤리팝 등 모바일 시장의 한 획을 그은 핸드폰 광고들 속의 제품들도 2G 세대의 핸드폰이랍니다.

2G의 주파수 대역은 800 MHz를 사용했으며, 채널당 데이터 전송속도는 9.6 Kbps/64 Kbps였습니다. 지금 5G시대의 20 Gbps의 속도에 비해선 아주 느린 속도지만 당시에는 그게 느린 건 줄 누가 알았겠나요.

 

3세대 이동통신 3G, 스마트폰 역사의 시작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3G 이동통신의 등장, 회선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유심칩을 통해 여유만 된다면 자유로운 기기 교체가 가능해졌으며, 핸드폰으로도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음질의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때 통신 관련 기반 산업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했으며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카카오톡과 같은 어플리케이션 또한 이때 등장했답니다.

 

4세대 이동통신 4G, 속도 경쟁의 시작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 증가로 인해 늘어난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의 3세대 이동통신(3G)로는 감당할 수 없어 2011년에 도입된 LTE(long term evolution)4세대 이동통신(4G)입니다. 아마 이때부터 속도가 무엇인지 보여준 것 같은데요. 정지 상태에서는 무려 1 Gbps, 60km 이상의 고속 이동 중에는 100 Mbps의 전송량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정지 상태 기준으로 MP3 음악파일 100곡을 약 2.4, 영화 1편을 5.6초가량 정도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만족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LTE보다 2배 빠른 LTE-A, 더 나아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를 그것도 모자라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서비스하며 주파수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답니다. 이렇게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끊김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모바일 쇼핑, 영상 시청 등의 어플리케이션 기반 산업이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말이죠

 

5세대 이동통신 5G,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이 될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5G는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LTE의 속도보다 약 20배 정도 빠른 속도로 2GB의 영화를 1초만에 받을 수 있는 속도를 가졌는데요. 5G의 대단한 점은 전송량과 전송 속도가 급격히 업그레이드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이지요.

 

5GLTE 대비 20배 빠른 초고속의 속도와 10분의 1수준의 초저지연 시간, 그리고 100만 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결합되어 원격의료나 무인 택배 배송, 스마트 시티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안겨줄 전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