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영화를 보면서
“저런 물건이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특히 현실에서는 접할 수 없는 배경이 연출되는 SF영화 같은 경우에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물건들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요.
뉴스룸지기는 악당을 무찌르며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 영화 속 로봇 슈트나,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머신 같은 기술이 정말로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곤 했답니다.
이렇게 현실 감각 사라지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영화로 접하다 보면 이게 정말 현실에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4차 산업 혁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바로 지금! 신기해하면서만 봤던 영화 속 기술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니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실이 된 영화 속 첨단기술 <백투더퓨처2>
1989년에 개봉한 SF 코미디 영화인 <백투더퓨처2>는 타임머신을 이용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생긴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요. 80년대였던 개봉 당시의 과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상력만으로 미래의 모습을 꽤나 잘 묘사했을 뿐 아니라, 스토리 자체도 좋기 때문에 SF 영화의 명작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직까지도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랍니다.
영화 <백투더퓨처2>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퀴 달린 스케이트 보드가 아닌 지면과 보드의 사이가 약 한 뼘 정도 떨어져 ‘공중에 떠다니는’ 호버보드를 타고 거리를 활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30년 전의 영화 속에서 나온 이 기술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는 말 그대로 영화 <백투더퓨처2> 속에서나 나올 법한 공중에 뜨는 ‘렉서스 호버보드’를 공개해 화재가 되었는데요. 이 렉서스 호버보드는 액화 질소 냉각으로 만든 초전도체와 전력 공급 없이도 자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영구자석을 이용해 부력을 얻어 자기장을 이용해 금속판 위에서 공중에 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호버보드처럼 주행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 렉서스 호버보드는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행하려는 곳에 금속판이 깔려 있어야만 하는 제한이 있어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양산 계획은 아직은 없다고 알려졌는데요. 렉서스 이외의 다른 회사들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버보드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많은 성공 사례와 실제 펀딩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멀지 않은 미래에는 길거리에서 공중을 떠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네요!
이 외에도 백투더퓨처에서 나오는 영화 속 기술 중 자동으로 끈을 묶어주는 신발이나, 3D 영화 또는 영상 통화처럼 일찍이 현실이 된 기술들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당연히 없던 기술이었거니와, 발전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았었던 80년대에서 상상으로만 표현했다는 것이 새삼 대단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현실이 된 영화 속 첨단기술 <아이언맨3>
다음은 2013년에 개봉한 아이언맨3! 아이언맨 시리즈는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1을 시리즈의 시작으로 어느덧 우리에게 ‘히어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웅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여러분은 아이언맨 하면 어떤 게 먼저 떠오르시나요? 뉴스룸지기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멋진 웨어러블 로봇이 생각나는데요. 역시 아이언맨하면 로봇 슈트 아니겠어요!?
영화 <아이언맨3>에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웨어러블 로봇이 등장하는데요. 극 중에서 나오는 아이언맨 슈트는 다른 동료 히어로와는 다르게 초인적인 힘이나 전투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주인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답니다. 한 번쯤은 영화를 보면서 ‘이런 슈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셨을 텐데, 현실에서도 영화 속 모습처럼 전신을 다 가린 멋진 슈트의 모습은 아니지만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편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었답니다 :)
바로 LG전자의 로봇 통합 브랜드 LG클로이의 클로이 슈트봇인데요. LG클로이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슈트봇을 처음 공개했답니다. LG클로이의 슈트봇은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으로써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는 것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하체를 지탱할 뿐만 아니라 근력을 향상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은 힘으로도 무거운 물건을 쉽게 옮길 수 있답니다. 일상 속에서는 걷는 것이 불편한 이들을 도와 보다 쉬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LG 클로이 슈트봇의 최첨단 기술은 더 나아가 착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 데이터를 학습,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로 예상치 못한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시작으로 정말 미래에는 아이언맨 같은 웨어러블 로봇을 입은 사람이 거리에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처럼 그저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적 같은 기술들을 현실에서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편의를 위한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을 텐데요! 여러분은 영화 속의 어떤 기술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