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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Culture

알쓸신JOB: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JOB의 세계 [상품기획 편]

 

오늘은 LG이노텍 상품기획담당 산하의 상품전략팀에서 근무하고 계신 최재훈 선임님과 함께 직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상품기획, 어떤 직무인지 같이 알아보아요!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AI, Industry4.0’ 와 같은 기술 발전 부분이나, ‘밀레니얼 세대, 인구고령화, 1인 미디어 확대’와 같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시시각각 변모하게 하는 요인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전자 부품들도 더 똑똑하게, 더 편리하게 발전해나가고 있는 상황! 

 

 

많은 전자 업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상품을 내놓으면서 경쟁에 경쟁을 거듭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쟁 기업들보다 더 빠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상품기획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보면 어려운 식당을 살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 그 골목 상권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는 합니다. 주로 찾아오는 손님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 음식점의 강점과 단점 등등... 

메뉴가 너무 많다면 간결히 하고, 신메뉴 개발을 연구하고, 주변 맛집에 방문해 맛의 비밀에 대해서도 연구합니다.  

 

 

LG이노텍에서의 상품기획도 이와 비슷합니다. 

시장 트렌드와 특징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며,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 위해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새 고객들을 관찰을 한 후 상품에 대한 방향성을 수립합니다. 

경쟁하는 기업들이 어떤 제품과 가치를 담아내는지 공부하고, 이를 통해 자사가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강점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수익이 낮은 제품을 Fade-out하는 일과 신제품 개발 역시 이 직무에 포함됩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하면서, 회사의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하는 업무가 바로 상품기획 직무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혹시나 ‘기획하려고 했던 방향이 틀리다면?’ 혹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정보들 중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 걸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지속적인 자료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점점 명확히 해 결국 가야 할 방향을 찾아나갈 때의 보람은 고민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해요.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제품에 대한 치밀한 상품기획과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들이 모르는 숨은 니즈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찾아서 제안을 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내지 않으면 심화된 경쟁환경에서 이기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최근 시장에서 상품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이 앞으로 점점 더 강화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