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기술들은 육아를 위한 기기에도 접목되어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 아기와 육아에 서툰 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아니었다면
상상도 못 했을 베이비테크(Baby-Tech) 제품들!
아기를 키우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
● 아기의 심장 박동수 측정을 돕는 스마트 양말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오울렛(Owlet)’의 ‘스마트 양말’은 아기의 발을 감싼 상태로 산소 수치와 심장 박동수를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생후 18개월 된 아기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IoT 기술(Internet of Things)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확인 및 판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양말과 연동된 소형의 수신기는 아기의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불빛과 경보음으로 알람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기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 IoT 기술(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 또는 환경
● 울음소리로 아기의 상태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
국내 스타트업 기업 ‘이프아이’의 ‘크라잉베베(CryingBeBe)’는 생후 100일 미만의 신생아 울음소리를 녹음하면 울음의 원인을 분석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사용자가 크라잉베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울음 분석’ 기능은 수백 만개의 울음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파를 분석한 후 울음의 원인을 ‘잠, 트림, 배고픔, 불편함, 가스 참’ 등 5가지로 분류하여 알려줍니다. 분석 결과를 통해 부모는 아기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케어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애플리케이션에는 육아정보 카테고리가 있어 아기 행동별 대응 방법, 수면 교육 방법 등 육아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 AI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
● 꼼꼼한 기록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유축기
‘윌로우(Willow)’의 ‘윌로우 브레스트 펌프(Willow breast pump)’는 핸즈프리와 튜브리스, 저소음이 특징인 웨어러블 스마트 유축기입니다. 기존 유축기의 단점인 소음, 불편한 사용법, 복잡한 외형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습니다.
기기는 물방울 형태의 브래지어로 제작되었으며, 브래지어 안에는 흡착 실리콘과 최대 4온스(약 120㎖)의 모유를 유축할 수 있는 1회용 수유 팩이 들어 있습니다. 또,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기기에 IoT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축된 모유의 양과 유축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옷 안에 기기를 착용하면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외출 시에도 자연스러운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