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과는 달리
편의점, 마트, 카페 등 가게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전자 결제가 이루어질 때,
우리는 생활이 보다 편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한 대로
각종 비접촉식 결재들을 대체할 수 있는 편리함은
어떤 기술로 인해 가능한 걸까요?
오늘은 그 주인공
‘NFC(Near Field Communication)’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NFC’란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13.56M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여 약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양방향 무선 통신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에 NFC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면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 만으로도 통신 대상 기기와 접촉 시,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게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NFC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현대 사회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기술 중 하나입니다.
● NFC의 단점과 장점
NFC는 약 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만 통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거리에서 통신이 이루어지는 만큼 기존 유통 위주의 RFID 기술보다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통신 대상 기기에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터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NFC는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광고 서비스들을 제안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1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구글(Google)’의 ‘에릭 슈미트(Eric Emerson Schmidt)’ CEO는 이에 대해 ‘위치정보와 광고의 결합으로 인해 모바일 결제서비스와 NFC가 활성화될 것이며, 이는 엄청난(Mega-scale) 기회’라고 언급한 사실이 있습니다.
● 일상 속의 NFC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모바일 쿠폰, 명함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물을 소지하지 않아도 통신 대상 기기와 단거리 접촉 시 해당 데이터를 요구하는 서비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박물관에서는 전시품 설명판에 표시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관련 정보를 내려받아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NFC는 한정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점차 활용처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차세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해당 기술이 채택되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PDA 등의 기기간에 빠른 속도로 사진이나 MP3 파일 등을 미디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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