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기행] 골목 깊은 대구路 2016.03.11 이번 달에서는 근대 역사와 문화를 떠올리기에 제격인 대구를 찾았다. 대구는 한국전쟁 당시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적었다. 덕분에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대구의 골목골목을 걷다 보면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근대문화골목은 1.64㎞의 짧은 코스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지난 한 해만 20만명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 있는 거리다. 청라언덕에서 선교사주택,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민족시인 이상화와 민족운동가 서상돈의 고택, 근대문화체험관인 계산예가, 뽕나무 골목, 옛 대구의 종로, 대구화교협회, 시간이 멈춘 듯한 진골목까지 이어진다. 투어의 시작 청라언덕 투어의 시작은 청라언덕이다. 푸를 ‘청(靑)’과 담쟁이 ‘라(蘿)’ 즉, 푸른 담쟁이넝쿨이 휘감겨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대구의 몽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