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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상생으로 고객경험 혁신할 것


`17년 이후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최우수등급 획득
1,030억 동반성장 펀드 운영, 협력사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 “협력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고객경험 혁신 일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월,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2022 동반성장 상생 데이’가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40개 협력사 대표와 LG이노텍 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도모했다. 협력사는 저마다 경영 상황 속 어려운 점들을 공유했고, LG이노텍은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도 이날 협력사와 대화에 적극 나서며 소통을 강화했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 011070)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170여개 1,2,3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온 결과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LG이노텍은 금융분야에서 1,0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2020년, 기존 630억 원에서 400억원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설비 투자나 부품 개발 계획을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다.

LG이노텍은 기술분야에서도 지난해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실천했다.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신기술, 신제품 정보를 교류하는 ‘테크 페어’를 열고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 활동을 매년 실시해왔다. 또 협력사 대상 생산성 혁신 컨설팅도 실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4억원을 투입해 40여개 협력사에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과제활동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제조 현장 경험이 풍부한 LG이노텍 생산기술 엔지니어를 파견해 설비 자동화 지원 및 기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0여개 기업의 과제 수행 및 협력사의 현장 개선을 도왔다. 이들 회사의 중요 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기술자료임치제도’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도 마련했는데 이에 따른 제반 비용도 LG이노텍이 부담했다.

LG이노텍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 역량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시작된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 활동이 대폭 확대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협력사의 공장 자동화 기초 수준이 고도화 수준까지 올라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협력사의 수요에 기반해 기술 지원 위주로 시작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협력사가 자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한 협력사의 시간당 생산량을 최대 123% 늘릴 수 있었다.

경영분야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ESG 평가 및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협력사의 노동인권, 윤리, 보건안전, 환경분야 관리 수준을 평가해 문제를 도출하고, 중요도를 고려하여 ESG 수준을 높이는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5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3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어학 등 다양한 교육 및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용기 구매담당(상무)은 “LG이노텍은 협력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 중심의 활동지원을 이어왔다”며 “협력사와 힘을 합쳐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