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nology

3월의 건강 지키기 노하우, 미세먼지 대처법(황사/미세먼지/미세먼지예방법)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깨는 경칩(驚蟄)이 지났습니다. 따뜻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다는 설렘보다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에 걱정이 앞서는데요. 온갖 유해물질을 가득 싣고 다녀,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오늘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미세먼지 알기

 

출처: http://bit.ly/1hNPRiC

 

미세먼지란, 우리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가늘고 작은 먼지입니다. 미세먼지의 입자는 지름이 10µm 이하의 크기로 매우 작아서 사람의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 깊숙이 침투합니다. 황사와 달리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쌓인 정도가 심할 경우,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1952년 4,0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런던 스모그의 사례를 통해 미세먼지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는 눈병,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며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사실!

 

 

스마트하게 대비하자, 미세먼지농도 확인하는 법

 

출처: http://airkorea.or.kr

 

뉴스예보를 통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궁금하다면 에어코리아(http://airkorea.or.kr) 또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 접속해보세요! 에어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지역별로 실시간 공기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미세먼지예보, 현황(시도별 농도 확인), 주간대기오염도 분석, 대기오염도 정보, 국외 미세먼지 관련사이트와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오염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airkorea.or.kr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시작할 때, 예보구간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활동반경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미세먼지농도가 80(㎍/㎥•일)을 넘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와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미세먼지 대비법 BEST4

 

출처: http://bit.ly/1oskyKT

 

1) 최선의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미세먼지와 접촉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거나 출근을 하는 등, 외출 시에는 반드시 식약청에서 인증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절반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약청 인증 여부를 확인한 후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면 필터링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최대 이틀까지 사용하고 새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bit.ly/1dyCZgq

 

2)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할 것
미세먼지는 피부에 닿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귀가한 후에는 살균, 소독 효과가 있는 소금을 이용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폼에 소금을 조금 섞어 세안해주고,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목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가하기 전, 충분히 옷을 털어내면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효과까지!

 

출처: http://bit.ly/1q4CChL

 

3) 실내 미세먼지도 관리할 것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 환기는 금물! 창문을 열면 오히려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를 이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에어워셔 중에는 세균 번식을 막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런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내의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도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인 경우에는 환기를 자제하고, '약간 나쁨'이하일 때는 매연이 심한 출퇴근 시간을 피하여 환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http://bit.ly/1dyCZgq

 

4) 미세먼지가 많은 날 청소는 물걸레를 이용할 것
밀폐된 공간에서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오히려 먼지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먼저 물을 뿌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걸레로 먼지를 닦아내는 ‘물걸레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으로 가는 길목, 미세먼지의 습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잘 지켜서 건강하게 봄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