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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없이 떠나자, 맛있는 해외여행! (이태원맛집/홍대맛집/봉주르 하와이)

 

 

‘어느 날 훌쩍, 푸른 하늘을 날아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나라에 도착해 색다른 시간을 보내는 것’.

정신 없는 일상생활에 힘이 빠질 때, 우리는 이런 여행을 꿈꾸곤 합니다. 하지만 정해져 있는 일정들을 뒤로 하고 훌쩍 떠나기는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죠! 이렇게 마음 속으로만 여행을 꿈꾸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행기티켓을 찾아 헤매는 대신,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세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세계 음식 기행’은 어떠하신가요? 오늘은 서울 안에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Zelen)

 

출처: http://bit.ly/1iH98Q0

 

발칸반도의 오른쪽 귀퉁이에 자리한 ‘불가리아’는 어쩐지 멀게만 느껴지지만 불가리아의 요리는 바로 가까운 데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하다는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Zelen)>은 불가리아의 색다른 맛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 곳에는 천장 가득 드리워진 장미 넝쿨과 녹색 벽, 와인향이 은은히 풍기는 실내와 유럽인 직원들, 불가리아인 형제가 직접 조리한 전통 가정식과 요구르트 등 ‘불가리아’를 200%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더욱 이국적입니다! 불가리아라는 나라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서울 속 작은 불가리아 ‘젤렌’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 http://bit.ly/1ggqEjJ

 

* 젤렌(Zelen)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6-14
- 문의: 02-749-0600
- 영업시간: 월~토요일 11:30~22:30, 일요일 12:00~21:00
- 가격대: 에피타이저 1만원대, 메인요리 1~3만원대, 런치세트 13,200원

 

 

터키 국민간식을 맛보고 싶다면 스테이 위드 쿰피르(Stay With Kumpir)

 

출처: https://flic.kr/p/dB7GSK

 

‘쿰피르’는 오븐에 구운 통감자에 치즈, 올리브, 절인 양배추 등 지중해식 토핑을 올려 요구르트와 함께 비벼먹는 것으로, ‘케밥’, ‘돈두르마(터키 아이스크림)’와 더불어 터키여행 중 꼭 맛봐야 할 국민간식으로 손꼽히는 음식입니다.

이 쿰피르를 맛보며 터키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홍대 앞 <스테이 위드 쿰피르(Stay With Kumpir)>가 제격! 본래 터키에서 먹는 오리지널 쿰피르는 통감자를 반으로 뚝 갈라놓은 투박한 생김새이지만, 이곳의 쿰피르는 친절하게도 감자가 으깨져 있어 한결 먹기 편한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고구마를 이용한 쿰피르까지 있어 토핑을 골라 먹는 재미까지! 매장 벽면 곳곳에는 오너의 터키여행 사진과 각국에서 날아온 여행자들의 편지가 붙어있고, 큼지막하게 이스탄불 사원의 일러스트까지 그려져 있어 잠시나마 터키여행을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출처: http://bit.ly/1mPTvy3

 

* 스테이 위드 쿰피르(Stay With Kumpir)
- 주소: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23
- 문의: 02-324-7970
- 영업시간: 12:00~23:00(설, 추석 당일 휴무)

 

 

중동의 시샤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출처: https://flic.kr/p/cKMdY5

 

이태원의 <두바이 레스토랑>에서는 중동의 이국적인 맛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라크인 니하드 카마스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슬람 율법에 의해 조리된 100% 할랄 음식을 선보이기 때문에 특히 아랍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입니다. 음식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중동의 요리를 처음 맛본다면, 두바이 레스토랑의 직원에게 메뉴추천을 부탁해보세요! 개인의 기호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시샤’인데요. ‘시샤’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은 물담배로 포도, 레몬, 장미 등 다양한 향을 선택할 수 있어 흡연자가 아니어도 한번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해보곤 한답니다! ‘중동스러움’을 맘껏 느끼고 싶다면 시샤도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죠? 식사를 하는 구역과 물담배를 하는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두바이 레스토랑은 중동의 맛도, 문화도 함께 느끼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EP212

 

* 두바이 레스토랑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7-2 2층
- 문의: 02-798-9277
- 영업시간: 12:00~23:30

 

 

(구)소련을 추억할 수 있는 레스토랑, CCCP

 

출처: https://flic.kr/p/c4oE5C

 

레스토랑의 이름에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연상되듯, CCCP 레스토랑은 (구)소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출신의 셰프가 ‘샤슬릭(러시아식 꼬치구이)’, ‘보르시’를 비롯한 30여가지의 러시아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야기만 하면 메뉴판에 없는 요리도 척척 만들어주기 때문에 ‘러시아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CCCP는 매력적인 레스토랑입니다. 블랙&레드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리따운 러시아 미녀 직원 또한 이곳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랍니다!

 

출처: cccp.kr

 

* CCCP
-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78-11 2층
- 문의: 02-534-0451
- 영업시간: 11:30~23:00(월요일 휴무)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을 옮겨놓은 봉주르 하와이(Bonjour Hawaii)

 

출처: https://flic.kr/p/6piFA9

 

넓게 드리워진 야자수, 커다란 파라솔, 비비드 컬러의 테이블과 의자-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을 상상하면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데요. 와이키키 해변의 작은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홍대 앞 <봉주르 하와이(Bonjour Hawaii)>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이곳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도 소개되었던 곳으로, 외관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하와이의 느낌을 세심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색색의 차양이 펼쳐진 야외 테라스에서 하와이풍의 갖가지 음식을 즐긴다면,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받을 수 있겠죠?

 

출처: http://bit.ly/1ggsukI

 

* 봉주르 하와이(Bonjour Hawaii)
-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112
- 문의: 02-336-5406
- 영업시간: 11:00~23:00

 

 

 

티켓 없이 떠나본 해외여행!
물론 직접 여행을 하는 것보다는 부족하겠지만
그 나라만의 개성이 담긴 음식을 맛보며
여행 못지 않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훌쩍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거리와 경비, 시간 때문에 쉽게 나서기 힘들다면
지금 바로 ‘세계 음식 기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