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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2014 IFA에선 어떤 제품들이 대세였지? IFA를 통해보는 IT 트랜드!





지난 몇 일 동안, 인터넷과 뉴스에서 종종 보이던 IFA에 대해 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보아하니 가전제품과 관련된 행사겠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IFA가 뭔지, IFA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IFA란? 

(IFA =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



IFA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 AV 멀티미디어 전시회입니다.


IFA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로 뽑히는 것 중 하나로써, 전 세계 기업에서 출시한 TV와 같은 가전제품이나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LG나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지요~)


경우에 따라서 몇몇 기업들은 IFA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FA를 눈여겨본다면, 전 세계 각 기업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어떤 제품들이 IT트렌드를 주도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IFA 2014를 통해 올해 IT트랜드와, 앞으로는 어떤 제품들이 IT시장을 주도해 나갈지 살펴볼까요?




2. IFA에서 만난 주요제품

(1)LG


G Watch R



LG사는 이번에 새로이 NEW ‘G watch R’ 이라는 wearable device를 선보였습니다.

이제까지의 wearable device와는 다르게, 디자인에 어마무시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정말 동그란 모양의 손목시계처럼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의 wearable device들은 모두 팔찌의 이미지, 혹은 손목에 따로 차는 전자기기의 느낌이 강했는데 G watch R정말 시계처럼 생겨 wearable device에 대한 이질감을 없앤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랩 부분은 교체가 가능하게 만들어져 개인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G3 STYLUS


국내에서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던 G2에 이어 G3가 나오고, 그 연장선에 있는 G3 STYLUS가 공개되었습니다.

G3 STYLUS G3와 다르게 펜이 내장되어있다는 점이 앞선 모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러면서도 두드리면 잠금 해제가 되는 Knock Code기능이나 Touch&Shoot 기능도 변함없이 탑재되어있어 좀 더 발전된 G3라고 생각됩니다.



4K OLED TV

 



LG가 전시한 4K OLED TV 역시 이것이 바로 미래의 TV’ 라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K OLED TV Flexible Display를 사용한 Curved TV인 만큼 화면이 적절하게 구부러진 곡면이며, RGB White를 더한 WRGB방식을 이용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극강의 화질을 구현하였습니다.

어느 TV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화질, 화면 자체에 Flexible Display를 사용함으로써 화면 두께가 몹시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2) SAMSUNG


GALAXY Gear S


삼성 역시 새로운 wearable device를 공개했는데요, 바로 Gear S입니다.

삼성은 이때까지 시리즈로 출시해오던 wearable device line이 있었는데, 이번 역시 이전 모델들과 디자인 측면에서의 큰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Curved Glass를 사용하여 기기의 화면 자체가 손목에 맞도록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과, 이전에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동시켜야 작동했었던 기능들이 이젠 Gear S만의 네트워크(3G, WiFi)를 통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Gear Circle : Gear S와 연동해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



GALAXY Note Edge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삼성의 갤럭시 Note 4 역시 IFA를 앞두고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렸던 Note 4보다는 그의 프리미엄급 제품인 Note Edge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갤럭시 Note Edge의 가장 큰 특징은 옆면까지 이어진 터치화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면이 꺼지면 옆면의 터치화면에는 시계와 날짜를 표시하는 등 편리성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Curved UHD TV


삼성 역시 곡면 화면으로 이루어진 UHD TV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삼성 Curved TV만의 특징은 Bendable이라는 점 입니다. 평면TV로 보다가도 몰입감이 필요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리모콘을 이용해 사용자 임의대로 곡률을 조정하여 Curved TV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SONY


SMART WATCH 3 & SMARTBAND TALK



IFA2014에서 소니는 글로벌 강자의 부활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소니 역시 wearable device를 공개했는데, 그것이 바로 스마트워치3와 스마트밴드톡입니다. 이들 역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이죠.

스마트워치3만의 특징은 4GB 만큼의 음악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개별 메모리가 탑재되어있어 음악을 따로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이에요.

스마트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성 명령()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IFA에 숨어있는 IT트렌드는?


IFA에서 만나 본 주요제품들만 보더라도 어떤 제품이 앞으로 IT시장을 이끌어나갈지 보이지않나요?


모바일 분야의 최신 IT트렌드 주역은 바로 ‘Wearable Device’입니다!

주요 기업들이 전시한 제품들만 봐도 손목에 찰 수 있는 wearable device HOT ITEM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다들 wearable device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 자리에 시계의 기능을 하면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메시지도 읽을 수 있으며 나아가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는 wearable device를 걸치는 날이 조만간 다가올 것 같습니다.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단연 ‘Flexible TV’가 대세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번 IFA에서 TV시장을 선도한 것은 우리나라의 LG Samsung이었는데 역시나 Flexible / Curved TV였죠.

화면이 휘어져있음으로써 보는 이에게 상당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는 Flexible TV !

얼마나 적절한 곡률을 이루는지, 얼마나 화질이 좋은지에 앞으로 Flexible TV계의 승부수가 될 것 같습니다.

 

IFA를 통한다면 우리도 IT트렌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마구 오는군요!

매년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매 해 챙겨보아야겠습니다!

올 해의 IFA는 폐막했지만, 다음 해 IFA를 기다리면서 어떤 제품이 나올지 예상해 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사진출처

LG제품사진 : IFA홈페이지(http://b2b.ifa-berlin.com/en/),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lgekr/main/LgekrMainCmd.laf)

삼성제품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

소니제품사진 : IFA홈페이지 (http://www.virtualmarket.ifa-berlin.de/en/Sony-Mobile,p145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