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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자동차 시대의 새로운 화두, 전기 자동차(전기차)

 

 

 2014년 봄, 서울 하늘을 미세 먼지가 뒤덮었다. 하늘은 뿌옇게 되었고, 사람들은 각자 마스크를 착용했다.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 먼지와 함께 거리의 차들이 내뿜는 매연들도 한 몫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된단 말인가. 자동차를 안탈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요새 등장하는 사업이 하나 있지않은가! 바로 바로 친환경 사업’. 스마트 기기 시장과 함께 현재 사업의 최고 화두는 친환경 시장이다. 친환경 소재 개발와 영업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자가 사업 시장의 새로운 선두가 될 것이다. 그 만큼 친환경이란 키워드는 이제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D%99%A9%EC%82%AC#mediaviewer/File:Seoul_tower_smog_and_dusty_view.jpg

 

 오늘은 그 중에 전기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나는 전기자동차를 군대 안에서 처음 봤다. 나는 전기 자동차 전지를 충전하는 업무를 맡았었는데, 가끔 전기 자동차를 타보면 소음도 없고, 배터리가 꽤나 오래가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그게 전기 자동차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조사해보니 종류도 여러 가지였다.

 

전기 자동차하면 전기로 가는 자동차로만 알고, 더 설명하기 어려운 친구들은 이 기사를 천천히 보시길. 있는 힘껏 알려주겠소! (사실 나도 포스팅하려고 웹서핑하면서 안 사실이 많았다는!) 전기 자동차의 근원부터 종류, 현재 산업 동향을 간략히 알려줄 테니 빨로빨로미~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출발~!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A%B8%B0%EC%9E%90%EB%8F%99%EC%B0%A8

 

 

전기 자동차는 사실 이제 막 나오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이 아니다. 이미 100년 전에도 전기 자동차는 존재했다. 마차(馬車)는 거리에 나뒹구는 말의 분뇨 때문에 없어졌다고는 하나, 전기 자동차는 환경 오염도 안 시킬 것 같은데 어떻게 사라지게 된것일까?! 그 이유는 역시 시장성에 있다.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던 전기 자동차는 석유값이 낮아지고 내연기관 생산이 대량화되면서 점점 휘발유자동차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게다가 전기 배터리는 무거웠고, 충전 시간도 있어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져갔다.

 

 그런데 왜 이제서야 전기 자동차가 다시 나오냐구? 그건 석유값이 다시 올라가기 때문이 아닐까?^^ 게다가 환경 관련 협약들이 압박해오는 시점에서 친환경은 자의든 타의든 시작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럼 개략적인 역사를 알아봤으니 전기 자동차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기 자동차라고 해서 다 위에 사진처럼 충전해서 가는 차만 있는 건 아니다.

 

 먼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터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가지 이상의 동력원을 가지고 있다.

전기와 휘발유를 모두 이용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이해가 한 번에 되지 않는다면! 별명이 하이브리드인 연예인을 생각해보자!

참고 : 직접 스샷

 

 바로 요 그림. 두 개의 심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이브리드란 용어가 새롭게 등장하니 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도 처음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 하이브리드도 시장성 때문에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자.

 

 하이브리드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브레이크를 잡을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서 저장한다는 것! 어렵다고?... 그래! XXXX라는 레이싱 게임에서 너희들 부스터 쓰려고 드리프트를 하지않는가!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그렇게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다른 에너지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 전문적인 용어로 회생 발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발전을 얻기 위한 상세한 운전법이 행간에 떠돌기까지 한다는 사실!

 

 두 번째로는 친환경적인 부분이다. 일반 자동차는 가속 시 내연 기관을 통해서만 힘을 출력하는 것에 반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 + 모터가 가속시에 활용되면서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점!

 

 

참고 : http://pixabay.com/ko/%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EC%9E%90%EB%8F%99%EC%B0%A8-%EC%9E%90%EB%8F%99-%EC%B0%A8%EB%9F%89-%EB%8F%84%EC%9A%94%ED%83%80-%EC%86%8C%ED%98%95-%EC%B0%A8-428183/

 

  

두 번째로 소개할 전기 자동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순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는 달리 모터가 주동력원이다. 그럼 어떨까? 완전 무공해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엔진을 움직이기 때문에 완전 무공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훨씬 친환경적인 기기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콘센트를 연결하듯 자동차를 충전할 때도 이와 같이 하면 된다. 하지만 전기 충전 스탠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 상용화가 되기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아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지는 장점 때문이다.

 

첫 번째로 현재 내연기관을 통해 동력을 얻는 가솔린 차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올라가는 속도가 비슷하다. 전기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라고 해서 향속기능의 아쉬움을 드러내는 소비자들에게는 밝은 소식이다. 또한 두 번째로, 충전 없이 배터리로만 동력을 얻는 순수 전지 자동차보다 연비가 좋아 소비자들의 눈을 끌고 있다. 최근 연비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시점에서 이 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Electric_car_use_by_country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할 전기 자동차는 순수하게 전기 하나만이 동력이 되는 차이다. 그야말로 전기자동차 산업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기로만 간다는 것은 이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의 발견이고, 이는 친환경적인 발전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시동이 걸려있을 때 이제 더 이상 시끄러운 소음을 듣지 않을 일도 멀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있다. 오직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용량과 무게가 문제인 것이다. 배터리의 경량화와 고밀도 집적 기술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A%B7%BC%ED%98%9C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전기 자동차 충전을 직접해보며 전기 자동차 관련 규제 완화를 이야기했다. 전기 자동차 시장의 전망에서는 청신호이다. 경제 성장을 위한 도구로 또 2015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제도에 대한 돌파구로 전기 자동차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참고 : https://www.flickr.com/photos/pwkrueger/7403141972/

 

 전기 자동차에 대한 논란은 시장성과 안전성, 유지 비용으로 좁혀진다. 아직까지 인프라가 구축이 안된 전기 자동차 시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한 만큼 시장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연료를 주입하고 출발할 수 있는 기존의 자동차와는 달리, 충전되는 시간동안 정차하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거리 운전자들에게는 큰 타격은 아니지만 장거리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밝은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안전성과 유지 비용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배터리의 무게로 인해 차량의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안전할 수 있다. 또한 부품의 교환 주기가 길어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는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까? 혹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서 우리 사회의 해가 될 것인가. 하지만 이미 전기 자동차 시장은 거스를 수 없는 유행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충전 시스템과 배터리의 경량화, 집적 기술의 발달로 하루 빨리 안정적인 전기 자동차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