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5G 기술은
올해 4월 3일 처음으로 상용화가 된 후 서서히 우리 일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LTE도 아직 충분히 쓸만한데 5G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아직 감이 잘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한 일상 속 5G!
5G가 우리에게 어떤 편의를 가져다줄 것인지,
듣기만 해도 “5, 좋은데~?”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 기술을 소개합니다!
5G (5세대 이동통신)
5G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기술로
현재 주로 사용되는 LTE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LTE보다 빠르기만 한 것은 아닌데요.
5G 기술은 *초고속 *초저지연과 *초연결이라는 특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초고속 : 이전보다 더 빠른 전송 속도 |
그렇다면 5G의 특징인 초고속과 초저지연, 그리고 초연결이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초고속은 5G가 4G에 비해 더 빠른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5G는 4G(LTE)의 약 20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2GB 영화를 1초만에 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이 정도로 빠른 속도라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버퍼링이 걸리는 것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겠네요.
초저지연은 5G가 이전 기술보다 더 짧은 지연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뜻합니다.
지연 시간은 인터넷 상대방에게 어떤 요청을 했을 때,
그 요청에 대한 응답이 돌아오는 시간이며 천분의 1초라는 뜻인 ms 단위를 사용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핑’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할 것입니다.
LTE의 평균 지연 시간은 10~20ms인데요.
이는 내가 캐릭터를 움직이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
캐릭터가 백분의 1초만에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5Gdml 평균 지연시간은 1ms로 LTE때에 비해 10~20배 향상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4G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5G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같은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린다는 가정 하에
장애물 앞에서 멈추라는 명령을 실행하면,
5G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천분의 1초만에 빠르게 멈출 수 있지만
4G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멈추는데 백분의 1초정도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초저지연의 강점을 가진 5G는
원격 로봇, 원격 수술, 인공지능 드론 등
정밀하고 빠른 응답이 필요한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연결성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초연결’에서 무언가 문득 떠오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초연결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기기들과 연결되느냐’입니다.
5G는 1km 반경 내에100만 개에 달하는 기기가 동시에 연결될 수 있는데요.
이는 LTE보다 10배나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초연결이 가능한 5G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또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처럼 많은 기기가 한꺼번에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