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카메라!
사진 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각은 뭔지, 단렌즈는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본을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 스마트 폰 카메라는 무슨 렌즈?
일단 스마트 폰 속 렌즈에 대해 알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화각’ 인데요. ‘화각’이란 카메라로 찍으려는 대상이나 포착하는 장면의 시야각을 말합니다. 화각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법한 3가지 화각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사람의 눈으로 본 것과 비슷한 느낌의 고정된 시야를 제공하는 단렌즈
· 양 옆으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각 렌즈
· 피사체를 당겨 확대하여 보여주는 망원 렌즈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는 하나의 화각만 제공하는 '단렌즈'입니다. 여러분 모두 두 손가락을 이용해 사진의 피사체를 확대해 줌 기능을 활용해 보신 적이 있으셔서 스마트폰 카메라가 줌이 된다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촬영한 사진의 일부분을 프로그램으로 확대 표시하여 줌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확대 방법은 전체 화면 중 일부 정보만을 확대 표시하는 것이므로 화질이 떨어지죠. 줌을 많이 당기면 사진이 깨지면서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스마트폰으로 꼭 찍고 싶은 대상이 있는데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거나
인싸들의 필수 감성샷인 확대샷을 찍을 때 줌 기능을 활용하는데요. 이 줌 기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멀리 떨어진 대상은 줌이라도 할 수 있지, 한번에 넓은 공간을 사진에 담으려면 마땅한 방법이 없죠.
잔뜩 음식이 차려진 식탁의 항공샷을 찍고 싶은데, 키가 작아서 사진 한 컷에 음식이 전전 안 들어올 때, 공공장소지만 부끄러움을 잊고 의자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끝없는 고민이 있었지만, 트리플 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이런 고민도 사라지게 됩니다!
●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뭐야?
앞서 말한 스마트폰의 단렌즈는 더 멋진 사진을 찍고자 했던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기엔 다소 부족했죠.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다양한 화각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리플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한 개의 단렌즈뿐만 아니라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를 추가해 다른 화각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이러한 스마트폰 카메라의 등장으로 더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최근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혁신을 이끌만한 다섯 개의 카메라라 들어간 모듈을 선보였습니다. 전면 2개, 후면 3개로 스마트폰 한 대에 5개. 즉, 펜타(penta) 카메라 모듈 양산에 성공한 것이죠. LG이노텍의 부품이 채용된 스마트폰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는 조리개 F1.5의 일반 카메라와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먼 곳을 가깝게 잡아주는 망원 카메라가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폰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 하나로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는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휴대성의 장점에서 더 나아가 미러리스와 견줄 만한 고화질과, 필요에 맞는 카메라 렌즈 사용으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사체가 너무 멀리 있어서 찍지 못했던 슬픈 경험과 더 넓게 찍지 못해 다 담지 못한 풍경 사진을 이제는 마음껏 찍어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