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용화되어있는 드론은 흔히 공중에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 촬영을 하는 등 어른들의 취미용 장난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드론은 본래 산업용, 농업용, 수중 탐사, 택배 배송에 이르는 등
많은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 중이기도 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과거의 드론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후 버려진 유인 항공기를 표적용 무인기로 다시 쓰게 되면서 정찰과 무인 폭격 등 주로 군사 목적으로 이용되어 전쟁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몇 해전부터는 민간 시장에 들어서 드론의 작고 간편한 방식의 공중 비행의 이점을 살려 더욱더 확대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칠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택배 배송용 드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며 몇 달 내로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전기 드론을 통해 소포를 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아마존은 지난 6월 2019 아마존 리마스(Amazon re:MARS)에서 택배 배송용 드론인 Prime Air를 공개했습니다. 아마존의 Prime Air는 6개의 회전 날개를 통해 비행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열상 등 초음파 센서를 장착하여 가느다랗고 복잡하게 엉켜 있는 빨랫줄이나 전깃줄을 포함한 각종 복잡한 장애물 등을 통과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안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드론입니다. 또한 2.3kg 이하의 소포를 적재하고 최대 24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러한 기준 내에서 30분 안에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사실 택배 배송용 드론의 걱정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드론이 사방에 널려있는 장애물을 정확히 인식하고 피할 수 있는지, 고객의 물건을 가지고 드론이 추락하는 일은 없는지, 해킹에 대한 위험은 없는지 등 사람이 하던 일을 드론이 대신하는 세상이 오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의 택배 배송용 드론은 일정이나 시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수개월 내에 문제점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며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미국 내에서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 수중 드론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드론은 수중 탐사에도 활용됩니다. 중국의 드론 전문 기업 PowerVision이 CES2017에서 소개한 파워레이는 수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에 용이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둥글고 슬림한 모양새를 지녀 흡사 돌고래를 연상케 합니다.
수중 드론 하면 주로 간단한 수중 탐사를 생각하지만 파워레이는 1200만 화소의 사진 촬영과 4K 영상 촬영, 수중 30m의 잠수와 수중 음파 탐지기를 통해 수중 내 물체 및 움직이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여러 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답니다 :)
낚시에 특화된 듯한 파워레이는 원격 미끼 방울을 통해 물고기를 유인할 수도 있으며 수중 음파탐지기를 통하여 물고기가 접근하는 등의 유동적인 상황을 IoS와 안드로이드의 전용 앱을 통해 수중 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더욱더 섬세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점을 가진 수중 드론들이 더욱더 발전한 모습으로 상용화되어 수중 속에 설치된 구조물의 진단이나 인명 구조에 등 활용 범위를 다양하게 넓혀 위험한 일을 사람이 하지 않고 드론을 이용한다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LG이노텍도 드론을?
앞서 소개한 드론처럼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임무를 수행 중인 드론, 왠지 LG이노텍의 부품으로 드론을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뉴스룸 지기가 준비한 상상 속 LG이노텍의 드론을 한번 보실까요?
왠지 낯익은 부품들이 보이지 않나요?
과연 LG이노텍의 3D 센싱 모듈과 V2X 통신 모듈 부품이 채용된 드론의 모습은 어떨까요?
드론의 카메라에 3D 센싱 모듈이 탑재된다면 앞의 물체를 3D로 인식하고 장애물이 몇 미터 앞에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여 더욱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겠죠.
또 드론에 V2X 통신 모듈을 탑재한다면 미래에 드론이 복잡하게 날아다니는 미래 하늘에서 다른 드론을 포함한 다양한 사물과의 통신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율주행 인공지능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과정에서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겠죠.
이처럼 LG이노텍의 부품으로도 드론을 만들어본다면 더 안전한 드론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드론’을 알아보았는데요. 앞선 설명처럼 여러 가지 이점을 통해 재난의 감시나 산간 지역의 물류 수송, 높은 구조물이나 수중 구조물의 간접 진단 등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 혹은 사람이 하기 위험하거나 어려운 일들을 드론이 대신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상용화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그리 크게 와 닿지 않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현재 일상 속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여타 기기들이 그랬듯 드론 또한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어 하늘에서 드론이 날아다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