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생활 속 큰 부분을 담당하죠! 전화기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다양한 정보 전달,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유용한 기능이 너무나 많습니다. 뉴스룸지기도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화제의 동영상들을 주로 보는데요. 탑승객들이 많아질수록 느려지는 무선 통신들로 인해 동영상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면 아쉬움이 크게 남았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타파해줄 ‘라이파이(Li-Fi)’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 라이파이(Li-Fi)란?
‘라이파이(Li-Fi)’는 ‘라이트 피델리티(light fidelity)’의 줄임말로 2011년 영국 ‘해럴드 하스’ 교수가 제안한 기술이랍니다. 와이파이(Wi-Fi)를 꺾을 새로운 근거리 통신 기술이라는 뜻으로 라이파이(Li-Fi)라는 이름이 지어졌죠.
LED 전구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기 때문에 현재 대중적으로 보급된 와이파이에 비해 250배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 없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지금을 넘어서 빛이 있는 곳이라면 지금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니! 미래 통신 기술로 ‘라이파이’가 주목받을만하죠?
● 라이파이의 원리
디지털 데이터는 이진수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빛의 깜빡임도 이진법 표현이 가능하죠. 라이파이 기술이 적용된 LED 전구의 깜빡임으로 신호를 보내면 송수신 센서가 부착된 디지털 기기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라이파이의 원리랍니다.
라이파이는 LED 전구의 조도 조절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광원의 깜빡임을 통신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LED는 초당 200번 이상 깜빡일 수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그 깜빡임을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실생활에 라이파이를 적용 했을 때 빛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죠?
● 라이파이의 장점
라이파이의 장점으로는 빠른 속도가 있습니다. 이미 대중화가 되어 있는 와이파이의 100배 이상, LTE의 66배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죠. 이는 1초에 1.5GB 영화 18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인데요! 전파 주파수 대역보다 1만 배가 넘는 가시광선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통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있는데요. 라이파이는 빛으로만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파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혼신의 위험으로 Wi-Fi를 사용할 수 없는 비행기 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라이파이가 대중화가 된다면 ‘비행기 모드’는 옛말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