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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다른 공간 속 같은 도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만들어진 사물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지, 혹은 위험하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의시험이 진행돼야 하는데요. 같은 사물을 여러 개 제작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거나 자칫 큰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 모의시험은 어렵겠죠? 그렇지 않아요! IT와 함께라면 이런 어려운 문제도 극복이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가상공간에 구현하여 다양한 모의시험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을 말한답니다! 건설, 항공, 국방,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점을 마련하는데 활용되고 있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조건의 상황을 대입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물로 구현했을 때 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생산성을 향상하고 환경을 최적화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IT 기술


 

 - 3D 스캐너: 실제 사물을 가상 공간으로 전환 시킬 때 필요한 기술입니다. 사물의 구성, 성분, 재료 등 정보를 스캔하면 디지털에서 이를 조합하여 가상세계에 사물을 그대로 복제하죠.

 

-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할 때 쓰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얻는 다양한 데이터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이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가상의 공간에 사물을 구현하고 구현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VR 기기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현장감 있는 정보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 디지털 트윈 이용 사례


 

 디지털 트윈은 공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 설계 및 제조, 품질 검사, 결함 예측 등 다양한 공장 운영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제조 효율성을 증대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죠.

 

 세종시는 과학적인 정책들을 모의실험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ETRI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종시는 행정 자료 수집과 분석을 맡고 있다고 해요. 디지털 트윈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