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친절한 연애의 지리학]- 2. 더위와 태풍을 피하는 데이트 2014.09.02 사랑은 혼자만의 감정이지만, 연애는 소통입니다. 장소를 기반으로 쉽게 썼지만, IT와 문화에 대한 지식까지 가져갈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불친절한 연애의 지리학입니다. 지난 화에서 썸을 탔다면(http://blog.lginnotek.com/390), 이번에는 9월의 풋풋한 데이트 코스를 마련해보았다. 9월은 9일에 구구데이도 있어서 치킨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런 행복한 달이다. 하지만 불청객이 존재한다. 바로 늦더위와 태풍이다. 지난 여름에 계곡으로 향하지 못 해서 못내 아쉬운 사람이나, 휘몰아치는 태풍을 보며 연인과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글에 주목하기 바란다. 정선이라는 화가의 이 그림을 아는가?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정선의 수성동이라는 그림이다. 마치 무릉도원 같은 이 장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