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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Culture

다정한 마음 하나면 비대면으로도 OK! LG이노텍의 색다른 나눔 프로젝트


새해가 밝은 지도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2023년 계획은 다들 잘 세우셨나요? LG이노텍은 늘 그랬던 것처럼 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2023년을 그리고 있어요. LG이노텍의 2022년은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며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나누는 해였거든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LG이노텍은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마련했죠. 흥미와 관심을 이끌 다양한 활동으로 LG이노텍 구성원들의 즐거움도 챙겼고요. 사내 사회공헌 포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고, 관련 정보도 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LG이노텍이 실천한 따뜻한 나눔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1) 내 손으로 키워내는 작은 식물원! 공기정화식물 기부

LG이노텍이 자원 순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We save the EARTH! 장기 봉사활동 프로젝트였던 공기정화식물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탄소중립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LG이노텍 구성원들이 공기정화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죠. 참여 방법은 간단했어요.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4주 동안 키운 다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죠. 2022년에만 전국 각지의 장애인 복지기관에 300여개 이상의 화분을 기부했습니다.

화분 키트는 아주 무던한 성향의 공기정화식물 친구들로 선별해 마련했답니다. 집으로 들이는 화분마다 족족 시들게 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서 걱정이라는 구성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었으면 했거든요! 공기정화식물들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2주에 한 번씩만 물을 줘도 쑥쑥 잘 자랐어요. 키트와 함께 양육 설명서를 같이 증정하여 조금 더 수월하게 키울 수 있도록 했죠. 소박하지만 소중한 공기정화식물 기부 프로그램에는 총 310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자란 식물들은 어디로 전달되었을까요? 우선 LG이노텍 본사와 가장 가까운 서울 강서구의 강서 뇌성마비 복지관에 45개, 관악구의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55개를 전달했습니다. 나아가 각 사업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60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60개), 안산 빛과둥지 장애인 복지기관(30개), 오산 장애아 재활치료 교육센터(30개), 광주 애일의집(30개)에 화분으로 온정을 전했어요.

4월 22일 지구의 날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모두 의미 있게 보내고자 기획한 공기정화식물 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보금자리에 ‘실내 숲’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어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훗날 더 큰 나비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지난 11월 11일 금요일, 기관에 기부한 화분의 수만큼 산불 피해지에 나무를 심고 돌아온 것이죠! :) 목적지는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인근에 있는 산이었어요. LG이노텍 구성원들은 산 곳곳에 묘목을 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돌보기 위해 표시봉도 세워 두었습니다.

또 불이 나서 애써 심은 나무가 다 타버리면 어쩌나 걱정되지 않냐고요? LG이노텍에겐 계획이 다 있습니다~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나무 심기 솔루션을 똑똑하게 준비했거든요! 침엽수와 활엽수를 교차하고, 숲 중간에 큰 길을 낼 수 있도록 나무를 심었죠. 소나무 같은 침엽수는 불이 잘 붙는 데다 송진 때문에 불을 끄기가 더욱 쉽지 않은데, 사이사이 활엽수를 교차로 심어주면 산불이 확산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거든요. 숲 중간에 길을 크게 내는 이유도 비슷해요.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큰 길은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길을 따라 소방차가 올라갈 수도 있어,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진압할 수 있고요.


생물의 다양성 또한 고려했습니다.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종이 된 구상나무와,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수를 골라 심었습니다.

LG이노텍은 짙은 녹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NGO 단체와 함께 나무들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LG이노텍이 지나간 자리가 항상 파릇파릇한 생명력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3년에도 LG이노텍 구성원들의 품에 화분을 안겨주려 해요.

2)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양말목 안마봉

요즘 양말목이 훌륭한 업사이클링 재료가 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양말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앞코를 마감할 때 잘려나가는 고리 모양을 양말목이라고 하는데요. 대개 섬유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 처리되는 이 양말목으로 가방이나 팔찌, 머리끈 등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업사이클링 트렌드가 되고 있어요.

LG이노텍은 이 트렌드를 봉사활동에 녹여보기로 했습니다.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양말목 안마봉을 만드는 것이죠. 원래 선물은 내가 사기엔 아깝지만 받으면 유용한 물건을 주는 게 베스트잖아요!


안마봉 키트는 사회공헌 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한 구성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처음 매듭공예를 접하는 구성원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 동영상도 제공되었죠. LG이노텍 구성원들은 숨겨왔던 솜씨를 십분 발휘해 안마봉을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안마봉은 총 590여개로, 역시 각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기부했습니다. 서울의 등촌 7/등촌 9 종합사회복지관(178개), 구미의 금오종합사회복지관(160개), 파주의 파주시자원봉사센터(70개), 광주의 송광종합사회복지관(70개), 평택의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71개), 안산의 안산동 행정복지센터(50개)에 전달된 안마봉이 센터를 오가는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했어요.

업사이클링으로 지구 환경도 지키고, 구성원들은 취미 생활을 찾아서 좋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은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시원하게 안마할 수 있는 모두에게 유익한 활동이었답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자원 순환으로 환경도, 기업도 웃는다! 산업폐기물의 재발견]
https://news.lginnotek.com/1255


3) 봉사활동도 귀여운 게 최고야! 귀염뽀짝 안전키링 만들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만큼 희망찬 사회도 없을 텐데요. LG이노텍은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2023년을 염원하며 안전키링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안전키링 역시 사회공헌 포털의 참여 신청을 통해 수령할 수 있도록 했죠. 동물친구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날쌘 재규어와 튼튼한 코끼리 도안을 하나씩 준비했고요. LG이노텍 구성원들을 만난 이 키트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었을까요?


짠! 작은 큐빅들이 모여 반짝이는 동물친구들이 만들어졌어요. 실과 바늘 대신 색색깔의 큐빅을 붙이는 방법으로 수를 놓는 보석 십자수는 생각을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취미 생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요. 반짝이는 소재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키링으로 제격이기도 해요. 아이들의 등원ㆍ등교를 함께하는 가방이나 자전거에 안전키링을 달아둔다면 운전자들이 길을 건너거나 차 주변을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좀 더 잘 볼 수 있겠죠?


LG이노텍은 2023년에도 구성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이노텍의 따뜻한 진심이 이 글을 읽은 여러분에게도 오롯이 전달된다면 좋겠습니다! :)

👉 관련 콘텐츠 보기 [키움과 나눔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는 LG이노텍 사회공헌 릴레이]
https://news.lginnotek.com/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