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영향력은 막대합니다. 혁신 기술을 넘어 기업의 운영 이념까지도 다른 기업들의 귀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술적인 면에서 진보를 이루는 것만큼이나 기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LG이노텍은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표하여 ESG 경영 방침과 그에 대한 효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더욱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LG이노텍의 마음과,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어냈는지를 담아냈습니다. 선하면서도 강한 LG이노텍의 행보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주목해 주세요!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LG이노텍은 LG이노텍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과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경영, 사회책임 경영, 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를 통해 이룬 성과들을 공개하고 있죠.
해당 보고서는 국내 및 해외 사업장을 포함하여, 지속가능성보고서 글로벌 작성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회계연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되, 일부 활동에 대해서는 2023년 상반기까지의 활동도 포함했습니다.
LG이노텍의 2022년은 어떤 성과로 웃음을 지었을까요? 2022년 주요 성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GRI :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
LG이노텍의 2022년 주요 성과
우선 ESG 중 가장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E(환경)입니다. LG이노텍은 기후 동맹 국가 121개국의 탄소중립 시기인 2050년보다 10년 빠른 2040년에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현재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에너지의 비율을 20%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RE100과 SBTi*에 가입한 이래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율 22%,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은 2.31tCO2eq/억 원을 기록했죠.
환경을 생각한 에너지 경영도 확립했습니다.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의 전사 인증률은 100%를 달성했고요. 생산액 대비 에너지 비용을 0.62%로 낮추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자원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 순환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폐기물 관리 인증(ZWTL)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구미 2, 3공장에 이어 광주와 평택으로 늘렸으며, 구미 1, 1A 공장은 녹색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전년도에 989t이었던 순환자원을 1,953t으로 97%가량 늘릴 수 있었어요. 자연을 생각하면서도 기술의 한계를 타파하는 친환경 기술을 꾸준히 개발한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SBTi :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목표로 발족한 사업
*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 표준화 기구
👉 관련 콘텐츠 보기 [자원 순환으로 환경도, 기업도 웃는다! 산업폐기물의 재발견]
https://news.lginnotek.com/1255
S(사회)는 기업 구성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구성원 20,998명(2022년 말/국내외 합산 기준)과 함께하고 있는 LG이노텍에서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분한 교육 프로그램과 믿음직스러운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시로 인당 54시간에 달하는 교육 시간과 전사 인증률 100%를 기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이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84점을 기록했죠.
LG이노텍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또 다른 주역인 협력회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경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협력회사사의 성장이 곧 LG이노텍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ESG 컨설팅을 집행했으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6년 연속 ‘최우수 명예 기업’에 지정되는 성과 또한 얻었습니다. 지역사회에는 73억 가량의 투자금액을 활용, 22,274명(글로벌 기준)의 지역주민들을 웃게 했답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협력회사와 함께 시장선도를 향해! LG이노텍 동반성장 전략]
https://news.lginnotek.com/1266
더욱 건강한 방식의 경영을 약속하는 지배구조(G) 파트입니다. LG이노텍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투명하게 운영되는 이사회입니다.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하고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균등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사익 추구를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 전원을 모니터링하는 감사위원회도 운영 중입니다. 주주가치 또한 확실한 배당으로 드높였어요. 배당금을 982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배당성향(배당 지급률) 또한 10% 이상으로 늘렸죠. 나아가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하여 위기관리와 준법경영에도 능한 기업임을 알리기도 했고요. 전사 인증률 100%를 달성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을 기준으로 정보보안 사고ㆍ위반 건수 0건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랍니다.
2023년 LG이노텍 핵심 주제
LG이노텍은 중요성 평가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지키거나 이뤄야 할 주요 주제들을 27개로 추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도에 따라 세분화하여 핵심적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 주제를 5개로 도출해냈는데요. 2022년에도 선정된 바 있는 품질경영, 안전보건, 탄소중립과 더불어 정보보안과 고객만족경영이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성공적인 2023년을 위해 LG이노텍은 각 키워드별로 어떤 활동을 추진하고 있을까요?
1) 고객만족경영 – 고객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회사 만들기
LG이노텍이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고객의 의견입니다.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LG이노텍의 우선으로 여기는 핵심 전략이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업무 문화 ‘약속 Ground Rule’은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①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②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중간 과정을 피드백하며, ③약속한 것을 꼭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잘 실천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수집-관리-개선-피드백으로 이루어지는 VOC(Voice of Customer) 운영 체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매년 고객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여 개선점을 찾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Eco-System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LG이노텍의 또 다른 방편입니다. B2B 고객 소통을 위한 유효 접점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경험을 더욱 혁신하죠.
LG이노텍은 세계 각국의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전자 전시회 CES에도 참가한 바 있습니다. 고객의 만족을 도출하는 것이 곧 LG이노텍의 최종 목표이기에,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다방면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LG이노텍이 그리는 기술의 미래, 미리 보는 CES 2023]
https://news.lginnotek.com/1280
2) 품질경영 – 일등품질 문화로 고객에 차별화된 품질 가치 제공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해당 사업에 대한 ‘실력’입니다. LG이노텍은 가장 근본적인 품질경영을 위해 국제 규격 인증을 기반으로 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품질 DX 활동을 추진하여 오차를 최소화했는데요. 2023년에는 고객과의 약속을 더 잘 지킬 수 있는 품질 체계를 확립하여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고자 합니다. 완벽한 품질을 위해 원칙과 기본을 준수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가지(고객 품질사고, 불량, Loss)를 Zero로 만들어 차별화된 품질 가치를 제공하고 있죠. 품질의 고도화는 모든 구성원이 언제든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한 일등 품질 문화로 이뤄냅니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디지털 품질경영 체계 전환’을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합니다.
품질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LG이노텍뿐만 아니라 부품 협력회사의 품질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LG이노텍 사업장에서는 품질이슈 관리 대시보드를 구축하여 관련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요. 여러 유형의 고장 모드를 반영한 Master FMEA*(고장 유형별 영향분석)로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법인 모두 동등한 품질을 확보하고자 GSPC(글로벌 통계적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정 수준 또한 높였고요. 부품 협력회사의 품질관리는 부품 개발부터 단종까지의 기간을 60단계의 ‘부품 생애주기’로 정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FMEA : Failure Mode & Effect Analysis
*GSPC : Global Statistical Process Control
그 밖에도 국제 제품환경 규제에 따른 제품 유해물질 자동 검증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제품개발(Customer)-부품인정(Supplier)-부품발주(Input)-제품생산(Process)-제품출하(Output)의 세분화된 과정을 통해 매 단계마다 유해물질을 자동으로 검증하는데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원천 차단, 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세계 디지털 흐름을 주도하는 기술, DX&DT]
https://news.lginnotek.com/1187
3) 탄소중립 – We save the EARTH
LG이노텍의 탄소중립 목표는 2030년 내로 RE100을, 2040년 내로 탄소중립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설비와 공정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은 물론 산림 조성을 통해 넷제로를 실현하는 노력 또한 현재 진행 중이죠. 폐열을 회수하여 전력을 재생산하는 열전 발전 모듈, 효율은 높이고 손실은 최소화한 태양광 에너지 파워 솔루션 등의 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요. 더욱 전략적인 탄소중립 방안을 찾기 위해 국가별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제도를 검토하고 글로벌 간담회 참여를 통해 협력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노력의 결과는 2022년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금액으로 드러났습니다. LG이노텍의 에너지 총 사용량 1,094,790MW 중 재생에너지원의 사용량을 249,036MWh까지 끌어올려 RE22를 달성한 것입니다. 에너지 절감 금액은 총 63억 원으로, 2020년(52억 원)과 2021년(53억 원)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온실가스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LG이노텍의 전년대비 매출액이 31% 증가했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는 전년대비 6% 감소한 겁니다. LG이노텍은 온실가스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환경부 주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에 참여하며 2030년까지 회사의 모든 업무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다시 지구와 함께, RE100]
https://news.lginnotek.com/1208
👉 관련 콘텐츠 보기 [만든 만큼 거둔다! 세계는 지금 넷제로 진행 중]
https://news.lginnotek.com/1308
4) 안전보건 – 나는 안전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다
LG이노텍은 전 사업장에 ‘나는 안전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국제 표준 기반의 안전보건 중심 경영시스템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고, 안전보건 운영 조직을 각 부서에 모두 배치하여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죠. 사내 구성원 외에 모든 방문객과 협력회사에도 안전보건 표준을 적용하고 있고요. 구성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 관련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LG이노텍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사업장의 점검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 환경관리시스템(Inno-SH)을 단계별로 고도화하면서 기업으로서의 법적 의무를 지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고요. 2025년을 목표로 위험성평가 모듈과 통합 안전보건 교육시스템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어서 협력회사 안전관리시스템 또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오래도록 LG이노텍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피트니스 센터나 심리 상담실 등의 운영을 통해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인 만큼, 앞으로도 LG이노텍의 안전보건 정책은 구성원들을 위한 방향으로 더욱더 세심해질 계획입니다.
👉 관련 콘텐츠 보기 [구성원 행복이 곧 기업의 동력! 감동을 선사하는 LG이노텍의 복리후생 제도]
https://news.lginnotek.com/1237
5) 정보보안 – 유출도 침범도 허락하지 않는 정보 안전지대
중요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활동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이 취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부터, 발전하는 해킹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강화 활동은 물론,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마련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LG이노텍은 이 세 가지 모두를 중시하여 정보보안 활동들을 균형 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방침과 정보보안 정책을 제정하여 실천을 독려하며, 이에 대한 교육 내용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모의해킹 훈련이나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항상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시 대응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두기도 합니다. 그 결과 중대 정보보안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G이노텍이 미래를 그려가는 방법
LG이노텍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목표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이어 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은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과 건전한 성장에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이노텍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LG이노텍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LG이노텍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보러 가기▼▼
https://www.lginnotek.com/management/report.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