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이노텍 기자단 1기 김소희 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속담은 무엇인가요? 저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라는 속담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저는 살기 위해 먹는 삶 보다는 먹기 위해 사는 삶을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삶의 목표가 먹는 것이라서 무작정 먹기만 한다는 것이 좋다는 게 아니라밥을 먹을 때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기도 하고, 또 혼자 밥을 먹더라도 허겁지겁 급하게 먹기 보다는 최대한 음식의 맛을 느끼고 음미하면서 3대 욕구인 ‘식욕’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는 것! 이것이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중요한 먹는 문제! 하지만 먹는 것 역시 돈이 나가기 때문에 맛도 맛이지만 가격 또한 신경 쓸 수 밖에 없는데요, 월 초에는 돈이 통장으로 슝슝 들어와서 재벌 부럽지 않게 풍족한 삶을 누리다가 월말이 되면…보릿고개가 시작되면서 최대한 저렴한 음식들을 먹게 되는 우리네들의 현실…이런 냉정한 현실에 맞춰 제가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입금날에 갈만한 럭셔리한 맛집부터 가난해진 우리들을 위해 가격은 저렴한 그러나 맛을 절대 저렴하지 않은 착한 맛집까지! 이제부터 눈으로 먹는 맛집 탐방 시작합니다~^^
월급 1일차에 가는 럭셔리 맛집 [키친 플로스] 사진출처 : http://program.interest.me/olive/2013tastyroad/4/Board/View 한국 계절 미식 다이닝 키친 플로스! 일반적인 한식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왜?! 사찰음식을 재해석한 한식 퓨전 음식점이기 때문인데요. 사찰음식을 바탕으로 한 만큼 재료 하나하나가 다 최고급 국내산입니다. 더덕은 강원도 횡성, 올방게는 경기도 양평, 담양 죽순과 제주 아스파라거스와 은대구, 독도산 새우 튀김, 영덕 게장밥…등 여기에 다 담을 수 없이 많은 음식들이 정말 정갈하고 단아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재료들이 다 진귀하고 최상급이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은 물론 모던한 인테리어와 지금껏 쉽게 보지 못한 퓨전음식들이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 까지 얻을 수 있어요. 월급날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효녀 효자 코스프레 해보면 좋을듯!
[루카 511] 사진출처: http://program.interest.me/olive/2013tastyroad/4/Board/View 디저트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비싼 가격! 그러나 중세 유럽 궁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가게 외부와 내부! 소품 하나하나가 매우 럭셔리하고 빛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세팅되있는 물컵 하나가 십만원이 넘다니….마치 귀족이 된 듯한 느낌을 갖을 수 있는데요. 에프터 눈 티세트는 100%예약제이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종류의 차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차가 준비되어 있고 눈앞에서 끓여주고 모래시계로 초까지 정확히 우려낸다고 해요. 특별한 날에 애인과 함께 공주 왕자가 되어봐요^^ 월급 15일차에 가는 단골 맛집 [버튼 업] 셰프님이 한명이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점심에는 40인분 저녁에는 딱 45인분만 만든다고 해요. 대표메뉴인 소고기 등심 오일 파스타는 야채를 싫어하는 저까지 거기에 들어간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를 싹쓸이 하게 한 마성의 메뉴이니 강추합니다! 여기서는 양념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단계 시작부터 청양고추입니다. 4단계는 부드졸로키아 라는 고추를 쓴다고 死단계라고 하네요. 저는 1단계만 계속 먹어봤는데 딱 맛있게 맵고 살짝 달짝지근하기도 하고^^ 이 양념에 날치알주먹밥 비벼먹으면…끝!!
스시뷔페는 생선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고급 스시집은 너무 비싸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질좋고 맛좋은 스시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만원 초중반 대이고 점심시간에는 만원에 스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식을 먹어봤는데 초밥뿐만이 아니라 알밥과 오뎅탕 등 여러 음식들이 나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초밥 중 연어 초밥이 가장 맛있었답니다^^
월급 전 날에 가는 착한 맛집
[조선의 육계장]
육개장칼국수?! 말 그대로 육개장에 칼국수가 퐁당!! 첨에 메뉴를 봤을 때는 읭?! 저게 어떤 맛일 까 싶었는데 먹고 나니까 정말 환상의 궁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신촌러들에게는 유명한 맛집! 칼국수를 먹으면 막걸리 한잔이 공짜입니다. 또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목숨이 늘어난다는 감자전도 강추!
[정만빙수]
사진출처: 생생정보통 아무리 돈이 부족해도 후식은 필수! 그러나…요즘 빙수값이 금값이라고 빙수하나 먹으려면 만원이 훌쩍 넘어가죠. 이런 현실 속에서 참 착한 빙수집이 있는데요 빙수 일인가격이 2500원! 그렇다고 재료가 부실하냐..!! 비싼 빙수집 보다 오히려 넘치고 맛도 굿! 착한 빙수집으로 인정합니다^^
한국에서는 삶의 필수 3요소를 의식주라고 명하지만 중국이나 미국은 ‘식의주’ 라고 하여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식’ 문화가 전세계적으로도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우리도 방학 동안 잘~먹고 잘~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