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에겐 커피가 일상입니다.
맛있는 밥을 먹고 나서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수업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죠!
하지만 카페에 들어선 순간, 우리는 MBC ‘진짜 사나이’의 헨리가 아래의 사진에서 말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런 대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Q: 카페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A: 일단 메뉴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워요.
카페 모카랑 카페 라떼는 뭐가 다른 걸까요?
저게 어떤 커피인지 묻고는 싶은데 부끄럽기도 해서 그냥 먹던 걸 먹게 돼요.
Q: 그럼 어떤 메뉴를 자주 드시나요?
A: 당연히 아메리카노죠!
제일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친구들도 대부분 그걸 마시니까 저도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Q: 아메리카노말고 다른 메뉴를 드시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A: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요!
누가 커피 메뉴 좀 간략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네요.
그래서 아는 거라고는 아메리카노밖에 없어서 매번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우리의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다양한 커피 메뉴
<출처: no.wikipedia.org>
-에스프레소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로
쉽게 말하면 가장 기본적인 커피랍니다!
이 에스프레소를 재료로 여러 가지 커피 메뉴를 만들어낸답니다.
처음 시키면 누가 먹다 남긴 것 같이 양도 적고 작은 잔에 줘서 당황하게 만드는 메뉴죠.
<출처: www.flickr.com>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입니다.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는 방식이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여 ‘아메리카노’라 부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죠!
다른 커피에 비해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고 나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셔주면
우스갯소리로 칼로리가 희석된다고 소위 회개의 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
-카페 라떼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커피로,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한답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 정도로 섞어 마시면 바로 카페 라떼!
-카페 모카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을 첨가하여 초콜릿 향을 인위적으로 강조한 커피랍니다.
저는 초콜릿을 좋아해서 카페 모카도 좋아해요!
한 입 머금으면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커피입니다.
>
-에스프레소 콘파냐
진한 에스프레소가 달콤한 크림과 만나 에스프레소보다 마시기 편하죠.
단맛은 좋아하지만 초콜릿이나 시럽의 맛과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바로 에스프레소 콘파냐!
-비엔나 커피
비엔나 커피는 위에서 설명한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비슷한데요!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렸지만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말합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하여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쌉싸래함,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 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2. 더 맛있고 싸게 즐기기
다양한 커피 메뉴를 지금까지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각종 커피를 더 맛있고 싸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각종 추가 메뉴 이용하기
카페에서 메뉴판을 보면 구석에 적힌 추가 메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돈을 조금 더 낸다면 커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출처: en.wikipedia.org>
샷을 추가하면 좀 더 진한 커피를 먹을 수 있죠.
시험 공부를 할 때는 샷을 추가해서 먹기도 해요.
<출처: en.wikipedia.org>
커피를 달게 먹고 싶을 때 시럽을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 때 일반 시럽도 맛있지만 헤이즐넛 시럽을 아메리카노에 추가해서 먹으면
달콤한 향과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커피가 된답니다!
<출처:
카페에 따라 다른데 휘핑 크림을 바꿀 수도 있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는
일반 휘핑, 두유 휘핑, 초코 휘핑, 에스프레소 휘핑이 있어서 먹고 싶은 휘핑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반 휘핑은 조금 느끼해서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으로 바꿔서 먹는데
달콤함과 쌉싸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자주 가는 카페 쿠폰 만들기
요즘 카페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쿠폰을 만들어준답니다!
자주 가는 카페를 정하고 그 카페의 스탬프를 모으다 보면 무료로 한 잔씩 먹을 수가 있답니다.
쿠폰 디자인도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도 쏠쏠!
저 같은 경우는 학교 앞 카페를 자주 가서 벌써 두 번째 쿠폰을 쓰는 중!
-충전식 선불 카드 및 적립 카드 만들기
개인 카페가 아닌 프렌차이즈 카페는 충전식 선불 카드나 적립 카드가 있는데요!
만약 프랜차이즈 카페를 많이 간다면
이런 카드를 만드는 것도 커피를 더 싸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두 프랜차이즈 카페의 충전식 선불 카드가 있답니다.
프랜차이즈 별로 혜택은 다르지만 보통 얼마 이상을 충전할 때마다 혜택을 주거나,
사이즈 업을 해주기도 하고, 샷이나 시럽 추가를 무료로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프랜차이즈는 카드의 디자인이 다양하고 예뻐서 수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커피를 더 싸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 카페에 갈 때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여기서 본 메뉴를 마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LG이노텍 대학생 기자단 1기 전수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