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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4차 산업 혁명, 이 직업이 뜬다! IT세상을 만드는 유망 직종은?


주판의 알을 움직여 빠른 계산을 이뤄냈던 주산. 한때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필수로 갖춰야 할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계산기 앱만 있다면 더 빠르고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주산 검정시험에 뛰어들었던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이 엄청난 속도의 사회를 상상이나 했을까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대상이 바뀌듯, 직업 또한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텔레마케터 대신 챗봇이 상담을 진행하고, 사람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을 대신 받는 세상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유망 직종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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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물결, 떠내려가는 직업

1차 산업 혁명은 증기기관차와 기계화, 2차 산업 혁명은 전기와 대량생산, 3차 산업 혁명은 컴퓨터 정보화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에서 도드라지는 변화는 AI(인공지능)와 로봇 등의 IT 기술을 활용한 초연결 시대의 구축이죠. 이에 따라 생겨나는 직업들은 많고, 가짓수 또한 세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되던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는 당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 세계 7세 아동들의 65%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4차 산업 혁명에 들어선 지 6년이 지났습니다. 육체 노동직을 뜻하는 블루칼라(Blue Collar)와 전문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칼라(White Collar)와는 다른 업무 형태를 띠는 뉴칼라(New Collar)가 바로 현대 IT 기술을 활용하는 직업 계층을 뜻하는데요. 뉴칼라로 성장하려는 알파세대들은 물론, 기존에 존재하던 직업을 가진 일부 직장인들 또한 뉴칼라로의 변혁을 꿈꾸고 있습니다. 뉴칼라의 범주에 속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AI, 3D 프린트, 드론, IoT(사물인터넷), 로봇을 꼽을 수 있죠. 분야별로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AI(인공지능)

AI는 이미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IT기술입니다. 사람처럼 사고하고 학습하는 AI는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콘텐츠는 물론 기업 입사 면접이나 인명 구조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나아가 음악, 미술, 소설, 패션 등의 예술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예술가의 생계마저 위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따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찬반 여론은 늘 팽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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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 대신 자동화ㆍ지능화된 AI를 들인다면 인력과 예산을 모두 절감할 수 있기에 AI의 도입은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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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개발자
AI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직종입니다. AI를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시키고, 그로부터 다른 지식을 이끌어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인공지능 전문가의 영역이죠. AI 설계는 로봇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나 빅데이터, 검색 엔진 등의 영역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AI가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요를 자랑하는 직종입니다.

- AI 윤리 전문가
사람을 위해 기능해야 하기에 AI 윤리는 섬세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인데요. AI 윤리 전문가는 AI의 발전 방향이 윤리적인 기준에 반하지는 않는지 감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 AI는 과거부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많아 약자나 소수자를 차별하는 등의 과오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없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


- 빅데이터 분석가
사람들의 행동, 시장의 변화 등의 빅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여 트렌드를 분석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맞춤형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의 성향이나 행동 패턴, 시장 경제상황 같은 것들을 데이터로 알아내는 것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지는 제품을 미리 예측하거나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유ㆍ무형의 상품 관리에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구조화된 데이터는 물론, 고객 리뷰ㆍ영상 콘텐츠ㆍSNS 게시물 등의 비구조화 데이터도 추출하여 분석해야 해요.

- 데이터 과학자
빅데이터 분석가에서 한 단계 심화된 개념이에요. 데이터 과학(Data Science)이란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해내는 학문인데요. 빅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의 차이점은 정보를 얻어내는 곳부터가 다르다는 것에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가가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집ㆍ분석ㆍ예측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직업이라면, 데이터 과학자는 기업의 실무 현장에서 쌓이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조직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죠. 인터넷, 휴대전화, 감시용 카메라 등에서 생성되는 숫자와 문자, 영상 정보 등의 데이터들이 데이터 과학자들의 분석 대상이에요.


- 머신러닝 엔지니어
머신러닝 모델의 교육 과정ㆍ학습 조건ㆍ목표를 설정하여 학습을 주도하고, 업데이트와 버전 등을 관리합니다. 모델의 코드를 짜는 것부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데이터 전처리*, 모델 서빙 등의 업무까지 도맡는 직업인데요. 머신러닝의 고도화를 통해 연구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머신러닝 엔지니어의 주된 역할이에요.

*데이터 파이프라인 : 데이터 생성부터 사용까지의 생애주기에 따라 데이터가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구성한 시스템
*전처리 : 데이터 분석 목적과 방법에 맞는 형태로 처리하기 위해 정보를 정제하고 가공하는 것

4차 산업 혁명을 관통하는 기술인 만큼 AI 분야는 영역이 넓은 것은 물론 직종도 세분화되어 있는데요. AI를 다루는 직업에 흥미가 생겼다면 어떤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을 다뤄야 하는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3D 프린트

잉크를 종이 표면에 분사하여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쇄하는 2D 프린터를 넘어,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가 제조업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어요. 형태가 있는 상품은 본격적인 제조에 돌입하기 전에 제품이 기획한 대로 만들어지는지 점검하거나 거래처에 보내기 위해 극소량의 시제품을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량생산 위주의 공장이 대부분이라 소량생산을 하려면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3D 프린터는 간편하고 저렴하게 소량의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제조업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죠. 3D 프린터 관련 직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3D 프린터 개발자
말 그대로 3D 프린터의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직업이에요. 기존의 3D 프린터 모델을 분석하여 내부 구조를 파악하는 것부터 프린터의 장치들을 설계하고, 나아가 제품을 구동시키는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개발하기도 하죠. 설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프린터 제작을 의뢰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보완점을 수정하며 완전한 3D 프린터를 만들어갑니다.

- 3D 모델러
2차원에 스케치된 디자인 도안을 토대로 3D 모델을 구현합니다. 나아가 스캐닝을 활용하여 모델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얻기도 해요. 생김새는 물론 그림자, 색상, 농도의 변화 등으로 3차원 질감을 생동감 있게 넣을 수 있는 미적 감각이 요구되는 직무랍니다.

- 3D 프린팅 운영기사
결함 없이 3D 모델이 출력되도록 관리하는 직무입니다. 출력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해결하여 정상적인 형태로 출력하고, 전용 공구를 사용하여 제품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일 또한 3D 프린팅 운영기사의 업무예요.

3D 프린터 산업은 모델링이 필요한 항공우주, 자동차, 선박, 패션, 영화, 비디오게임, 웹사이트, 광고, 건축,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육을 소재로 3D 프린팅을 구현해낼 수 있게 되어 식품 산업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은 370억 달러(2020년)에서 840억 달러(2024년)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3) 드론

사격 훈련 시 표적을 대신하거나 정찰ㆍ감시 용도로 사용되던 드론은 관측ㆍ교통 통제ㆍ모빌리티등의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 시 상공에서 진화 작업을 하거나 생존자를 탐색하는 데에 드론이 쓰이기도 하고요. 세계 곳곳에서 드론 배달이 상용화되는 추세이기도 하죠. 그만큼 드론은 널리 대중화된 기술인데요. 이 무인 비행체를 다루는 직업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관련 콘텐츠 보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드론 배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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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시스템 개발자
드론 본체의 설계와 더불어 비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직무입니다. 드론은 UTM*으로 무인 비행 시스템끼리의 하늘에서의 교통 질서를 유지하는데요. 이러한 기술을 구축하는 것도 드론 시스템 개발자의 직무에 포함됩니다.

*UTM : UAS Traffic Management. 무인 비행 시스템끼리의 혼잡을 막는 교통 관제 기술.

- 드론 정비사
고장 난 드론 본체나 조정기, 또는 항공시스템을 점검하고 수리합니다. 드론의 구조와 원리, 용도와 기능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 갖춰야 하는 직무예요. 파손된 부품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 드론 콘텐츠 크리에이터
항공사진, 영상 및 방송, VR 영상, 스포츠, 공연, 행사 및 축제, 전시 등을 촬영하고 기획하는 직무예요. 드론 조종 능력은 물론 드론 콘텐츠로 승화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또한 갖춰야 합니다.

- 드론 운항관리사
드론이 활용되는 모든 곳에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가입니다. 관련 정보에는 운행 계획서, 장애물 정보, 관련 법안 등이 해당되는데요. 공간지각능력과 분석능력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드론 관련 법안을 숙지해두어야 하는 직무입니다. 드론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어요.


- 드론 표준 전문가
드론을 사용하는 목적과 성능(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배터리, 관련법), 기능 등을 분류하여 사용 목적에 맞게 표준을 설정하는 직무입니다. 드론 운항관리사와 마찬가지로 드론 관련 법안을 숙지해두어야 기준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겠죠.

독일의 국제 드론 연구기관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사의 드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드론 시장 규모가 225억 달러(2020년)에서 428억 달러(2025년)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의 대수가 많아질수록 더욱 정교한 구조와 소프트웨어를 구현해낼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겠죠?

4) IoT(사물인터넷)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 것, 또는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두가지 이상의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여 집에 있는 모든 실내등이나 자동차 시동을 켜고 끄는 것이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예시죠. IoT로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직업, 한번 살펴볼까요?


- IoT 사업 기획자
다양한 용도에 따라 IoT 서비스 또는 제품을 기획하는 일을 해요. 기획에는 사전 연구, 제품개발, 보안 문제, 그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시제품이 개발되면 제품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실제로 판매해도 될 만큼 안전한지도 확인한답니다.

- IoT 개발자
IoT 기술과 환경을 개발하는 직무입니다. 여기에는 센서와 스마트기기를 결합하여 개개인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센서와 IoT 간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이 포함되는데요. IoT 기술을 활용한 의료분야에서 환자의 생체정보(체중, 혈당, 혈압)를 전송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도 IoT 개발자의 직무에 속합니다.

- 스마트 도시 전문가
IT기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원을 관리하고 도시 계획을 하는 직무입니다. 교통, 에너지, 수도, 하수, 학교, 병원 등 도시 전반을 이루고 있는 데이터들은 지속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를 관리하는 각종 설비와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IoT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IT기술을 도입하는 주된 목적 중 하나가 편리성을 추구하기 위함인 만큼, 앞으로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5) 로봇

로봇 시장 또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예요. 국제로봇 연맹(IFR*)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규모는 181억 달러(2020년)에서 241억 달러(2025년)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널리 보급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로봇을 다루는 직업도 더욱 각광받겠죠? 로봇을 다루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FR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 로봇 엔지니어
로봇의 기능과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우수한 품질로 만들고, 이를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로봇이 외부와 통신하는 센서, 알고리즘, 제어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도맡아요.

- 로봇 디자이너
로봇의 외형을 사용 목적에 맞게 디자인하는 직무예요. 로봇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동작, 표정, 콘텐츠까지도 연구하고 디자인하죠. 로봇 엔지니어가 성능을 고민하는 직무라면, 로봇 디자이너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는 분야랍니다.


- 로봇 컨설턴트
연구 기획 및 개발ㆍ마케팅ㆍ행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자문해주는 직무입니다. 로봇 자체를 개발하기보다는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개념이에요. 로봇을 잘 만드는 것만큼 실제 작업 환경에 잘 도입하거나 잘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조율하고 지원하는 것이 로봇 컨설턴트의 역할이죠.

단조롭거나 양이 많은 작업, 우주나 해저 같은 위험한 환경에서의 작업을 돕기도 하는 로봇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연히 폭넓게 쓰일 전망이에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여 업무 효율을 높여줄 로봇을 만들어가는 직업군은 유망 직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추세랍니다.



뉴칼라로 분류되는 4차 산업 혁명의 직업들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을 관련 학과로 지원하거나 직업훈련 기관을 통해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파세대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 뉴칼라 직종들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을 것이고, 뉴칼라로의 이직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관련 직업 교육을 들어두면 좋겠죠.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우리 일상도 다양한 기술들로 더욱 윤택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해가고 있는 현실의 슬픔과 내 직업마저 대체될 지 모른다는 분노와 두려움도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미래와 나 자신을 조금씩 조율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